월 여 산 ( 863m, 경남 거창군 신원면 )
산 행 날 짜 : 2016. 12. 18 (일). 날 씨 : 좋 음.
누 구 랑 : 나 홀 로
산 행 코 스 : 원평마을 ~ 도 로 ~ 원만저수지 ~ 정자나무 ~ 7형제 바위 ~ 갈림길 ~ 월여산 정상 ~ 2봉 ~ 1봉
~ 남 봉 ~ 삼거리 ~ 원평마을
경남 거창군 남쪽 지맥에 우뚝 솟아 있는 해발 863m의 월여산은 3개의 봉우리로 이뤄져 삼봉산으로도 불린다.
이 산은 무학대사가 금계포란형이라 지목하여 유명한 풍수가들이 즐겨 찾곤 한다. 거창의 가장자리에 위치한
이 산은 등산인의 출입이 적어 등산로가 희미하고, 그로 인해 길 찾아가는 재미가 오붓한 곳이다. 등산의 가치가
정상으로 오르는 과정을 중시한다면 이 산은 이러한 흐름에 매우 적합한 산이다.
월여산 정상은 온통 바위로 덮여져 조망이 일품이다. 북쪽으로 거창의 진산 감악산(951m)이 동쪽으로 재안산
(737m), 남쪽으로 철쭉의 명소 황매산(1.018m), 서쪽으로 할미산(843m)이 병풍처럼 둘러쳐저 있고, 멀리
은빛 물결을 출렁이는 합천호가 아련하게 보인다.
합천댐이 바라보인다.
합천댐이 눈에 들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