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 철 산 ( 屯鐵山 811.7m, 경남 산청군)
산 행 날 짜 : 2017. 04. 16 (일). 날 씨 : 봄날 치고는 더위
산 행 시 작 : 09 : 28. 산 행 마 침 : 14 : 07.
산 행 코 스 : 정 취 암 ~ 대 성 산 ~ 와 석 총 ~ 둔 철 산 ~ 시 루 봉 ~ 외송마을회관 ~ 홍 화 원
둔철산 정상에 서면, 서쪽으로는 지리산 천왕봉, 중봉, 하봉, 써래봉, 두류봉 등과 북동쪽의 황매산,
북쪽 저 멀리 덕유산 능선까지 조망된다.
산청(山淸)은 이름 그대로 맑고 푸른 심산유곡을 품고 있는 고장답게 주변을 온통 산이 둘러싸고 있다.
지리산의 천왕봉이 아니더라도 웅석봉, 구곡산, 왕산, 필봉산, 정수산 등 꽤 알려진 산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산이 둔철산이다.
둔천산은 황매산에서 흘러내린 능선이 정수산을 거쳐 경호강에 산자락을 내리면서 우뚝 솟아 있는 산이다.
산청읍과 신안면, 신등면 사이에 있으면서 웅석봉과 마주하고 있다.
둔철산 이름은 옛날 철이 많이 생산 되었다고 하나 생산 흔적과 기록이 없으며, 무기를 만든 쇠를 보관
했다는 둔철마을에서 유래되어 붙여진 이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