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파 랑 길(49·50)

해파랑길 4회차(간절곶~덕하역 직전)

빠꼼임 2015. 5. 21. 09:51

             해파랑길 4회차

          날   짜 : 2015. 05. 19 (화).           날   씨 : 좋 음.  오후 더위.

          시   작 : 10 : 46.           마   침 : 18 : 50..

           코   스 : 간절곶 ~ 진하해변 ~ 온양읍 소재지 ~ 옹기문화관 ~ 우진휴게소 ~ 덕하역 직전..

                        *** 덕하역 직전 남부차량기지 공사현장인 산 위에서 길을 찾을 수 없어, 산 위에서 1박을 했다.

           누구랑 : 나  홀  로.

           ***해파랑길 770km 완주를 목표로 오늘도 KTX를 타고 울산역에 내리니 08시26분이다. 시내버스를 타고, 간절곶 입구

               에서 시작을 했는데,,울산옹기문화공원을 지나, 산 길로 접어드니 길이 끊겼다. 왔다 갔다를 반복하고, 다시  우측으로

               내려서니, 논두렁, 밭두렁 길이다. 고추밭주인이 다니지 못하도록 줄을 쳐 놓았다. 여기서 한 번, 알 바~~~.

 

               덕하역 직전에는 남부차량기지건설 공사현장으로, 산을 수십만평은 깎아 놓아서, 어기다 어디인지 길을 찾을 수 없어,

               왔다 갔다를 몇 번이나 반복하니. 힘이 저절로 빠졌다....산 위에서, 텐트를 치고 그냥 1박이다. 밤에 자고 나니 텐트

               에 물이 묻을 것을 보고, 밤사이 비가 살짝왔구나 한 것을 느꼈다...

 

               이번에도 갈데까지 가야지 하는 생각으로 55L 배낭에 텐트, 침낭, 매트. 버너, 개스 등, 너무 많이 챙겨서 그런지.

               배낭 무게가 35KG 정도는 되는것 같았다.

 

 

 

 

 

 

 

 

 

 

 

 

 

 

 

 

 

 

 

 

 

 

 

 

 

 

 

 

 

 

 

 

 

 

 

 

 

 

 

 

 

 

 

 

 

 

 

 

 

 

 

 

 

 

 

 

 

 

 

 

 

 

 

 

남부차량기지 건설현장.

수십만평되는 산을 다 깎아 버려서. 길을 찾을 수가 없다.

집에 돌아 와서, 싸이트를 보니 잠정적으로 폐쇄된 구간이다.

길 찾느라고 얼마나 애를 먹었던지, 왔다 갔다를 수십차레나 반복을 했다. 

길을 찾지 못하고 여기서 1박하고, 바로 아래 철길을 무단횡단해서

옹벽을 기어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