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둘레길 1일 차
날 짜 : 2017. 06. 13 (화). 날 씨 : 더 위. 소나기 3차례
코 스 : 주천 시작점 ~ 내송마을(개미정지) ~ 솔정지 ~ 구룡치 ~ 회덕마을 ~ 노치마을 ~ 덕산저수지
~ 질매재 ~ 가장마을 ~ 행정마을 ~ 양묘장 ~ 운봉읍
시 작 : 12 : 11, 마 침 : 16 : 36. 거 리 : 14.7km.
※지리산둘레길은 지리산 둘레 3개도(전북, 전남, 경남). 5개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 21개
읍면 120여개 마을을 잇는 285km의 장거리 도보길. 각종 자원 조사와 정비를 통해 지리산 곳곳에 걸쳐
있는 옛길, 고갯길, 숲길, 강변길, 논독길, 농로길, 마을길 등을 환(環)형으로 연결하였다.
6월 13일 부터 6월 23일 까지 10박 11일 간의 일정으로 둘레길 한 바퀴를 돌았다.
사는 곳에서 새벽에 경부선 열차를 타고, 신탄진에서 내려, 남원 가는 호남선 열차에 환승, 남원역에 내리니 11시가 넘었다.
전라북도 남원시 주천면 정안리 외평마을과 남원시 운봉읍 서천리를 잇는 14.7km의 지리산둘레길, 본 구간은 지리산
서북 능선을 조망하면서, 해발 500m의 운봉고원의 너른 들과 6개의 마을을 잇는 옛길과 제방길로 구성된다.
이 구간은 옛 운봉현과 남원부를 잇던 옛길이 지금도 잘 남아있는 구간이다. 회덕에서 남원으로 가는 길은 남원장으로,
노치에서 운봉으로 가는 길은 운봉장을 보러 다녔던 길이다.
1일 차 민박은 상호가 운봉둘레길 민박집이다. 물론 집에서 출발 하기 전에 전화로 예약을 해 놓았다.
운봉 가기 전에 민박집이 있는데도, 지나쳐서 운봉까지 가서 전화를 하니, 마침 주인아주머니께서 운봉에
나와 계신단다. 비도 약간 오고 해서, 농협 앞 버스정류장 덮개가 있는 곳에서 쉬고 있으니, 주인아주머니께서
데리러 온다. 아주머니 차를 타고 다시 뒤로 빽 해서 민박집으로 향했다.
민박집은 그런대로 괜찮은 편이다. 방 값 30.000원.. 아침저녁 밥 값 1끼에 7.000원이다. 샤워실이 딸려
있는 방이다. TV는 물론이고, 침구류도 깨끗하다. 내일 아침은 6시쯤 해 달라고 하니 흔쾌히 받아 들인다.
빈 도시락 통을 가져왔으니, 점심 간단하게 싸 달라고 부탁하니, 그렇게 하겠다고 말씀하신다.
둘레길 하시는 분들에게 운봉둘레길 민박집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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