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山,.,.저 山

월이산(551.4m, 충북 옥천군)

빠꼼임 2018. 9. 9. 18:02

월 이 산 (551.4m, 충북 옥천군)

산 행 날 짜 : 2018. 09. 09 (일).   날  씨 : 최고 26℃, 풍속 0m/s, 미세먼지 : 좋음 (21㎍/㎥).

산 행 코 스 : 옥계폭포 주차장 ~ 옥계폭포 ~ 449봉 ~ 448봉 ~ 월이산(551.4m) ~ 갈 림 길

~ 투구봉 ~ 서 봉(506m) ~ 445봉 ~ 무덤갈림길 ~ 천화원 ~ 옥계폭포 ~ 천국사...

산 행 시 작 : 07: 56.   산 행 마 침 : 11 : 27.  산 행 시 간 : 03시간 31분.

산 행 자 : 나  홀로...


난계 박연 선생이 퉁소를 불었던 옥계폭포, 월이산(551m)

월이산은 순 우리말로 달이산이라고 부르는데 이 이름은 "달이 떠오르는 산"이라는 뚯이다.

달이산 최고의 명소는 옥계폭포이다.

또한 이곳은 고구려의 왕산악 신라의 우륵 등과 함께 한국의 3대 악성으로 불리는 조선 초기 문신이자 학자

음악가로 명성을 날렸던 난계(蘭溪) 박연(1378~1458)선생이 태어나고 생을 마감한 고장이다.



옥계폭포 앞 광장에는 관모를 쓴 박연 선생이 대금을 불고 있는 모습을 형상화 한 동상이 멀리서 온 길손을

반갑게 맞이한다.

인근 마을에서 태어난 박연은 유독 이 폭포를 좋아했는데, 어느 날 쏟아지는 폭포수 밑 바위틈에서 자라고 있는

난초를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에 반해 자신의 호를 난초 난(蘭)에 시내 계(溪)를 붙여 "난계"라 지었다고 한다.






나무 앞에 둥근 관로가 있다.

이 관로는 물이 없어 폭포가 약해 질 때 밑의 저수지에서 물을 당겨서 위로 올렸다가 폭포로 흘려 보낸다고 한다.





산행 시작 때는 안개가 자욱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안개는 걷히고, 햇빛이 짱짱 내려 쬈다.









금강 상류가 내려다 보인다.








옥천읍내가 내려다 보인다.


멀리 서대산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