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 도 봉 ( 863m, 전북 진안군)
산 행 날 짜 : 2019. 06. 02(일). 산 행 시 작 : 09 : 43. 산 행 마 침 : 12 : 59.
날 씨 : 미세먼지 보통 42㎍/㎥. 12 ~ 25℃
명덕봉( 846m)은 전라북도 진안군 운일암 반일암계곡 북쪽에 병풍을 두른듯 솟아있는 산이다. 산이 높으면 골이 깊은 법이다. 명덕봉은 운장산뿐만 아니라 복두봉과 구봉산등 유명한 산의 그늘속에서 일반에게 잘 알려지지않은 산이다. 바로 운일암 반일암을 빚어놓은 산이 명덕봉이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그리 많지않다. 명도봉가는 길은 운장산 즉 운일암 반일암으로 가는 여정과 똑같다. 전주권에서는 일단 진안을 경유하여 주천(주양리)으로 들어가고 수도권에서는 대전 - 금산을 경유하여 주천에 이르는 길이 지름길이다.
명덕봉 남쪽 아래의 운일암 반일암은 주자천 협곡 안 비경을 말하는 것이다. 주자천이란 고려때 송나라 주자의 종손 주찬이 이곳을 다녀갔다고하여 생겨난 이름이다. 운일암이란 해와 구름이 바위에 가려진다는 뜻이고 반일암이란 해가 바위에 가려서 낮의 길이가 반이라는 뜻이다. 운일암 반일암 협곡 안 명소로는 한천을 기점으로 중선바위. 천렵바위, 열두굴, 형제바위, 대불바위, 아래굴,보살바위 등이 있다. 명도봉 산행은 본격적인 비경지대가 시작되기 직전인 쇠바랑이
즉 근래에 아스팔트 포장을 끝낸 주차장에서 북쪽 지능선으로 오르면 된다. 명도봉은 주자천(운일암반일암계곡)을 중심으로 마주보고 있다. 전북 진안군 주천면에 위치한 운일암반일암은 운장산 동북쪽의 명덕봉과 명도봉 사이에 발달한 계곡으로 주자천 계곡이라고도 불린다. 계곡이 너무 깊어 구름에 가린 해밖에 볼 수 없거나 반나절 동안밖에 해를 볼 수 없다 하여 운일암반일암(雲日岩半日岩)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우리나라의 오지 가운데 하나로 잘 보존된 자연을 보며 태고의 신비를 느낄 수 있다. 각기 다른 모양새를 하고 있는 집채만한 바위와 동굴, 그 옆으로 흐르는 맑은 물이 어우러져 가히 신선이나 살 법한 절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산행지도]
이 山 저 山 좀 다녀 봤지만, 이렇게 험한 산은 처음이다.
산행지도 역방향으로 진행해서 내려오는 길은 험로라고 표기 되어있지만,
픽스 로프. 쇠고리 로프 등이 많이 설치 되어 있고
등산객이 다니지를 않아 낙엽은 많이 쌓여있고, 아주 아주 험한 길이다.
좌측으로 구봉산이 보인다.
운장산 동봉, 서봉이 바라보인다.
구봉산. 복두봉이 잘 보인다.
좌측으로 부터 구봉산. 복두봉이 잘 보인다.
우측으로 운장산 동봉. 서봉이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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