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임종성 의원실 압수수색... 건설사 법카 등 수천만원 받은 혐의
입력 2023.01.13 10:00
경찰이 13일 지난 2020년 한 건설사 간부로부터 법인카드 등 금품 수천만원어치를 받아 쓴 혐의로 더불어민주당 임종성 의원을 입건해 국회 사무실과 임 의원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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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는 임 의원을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입건, 이날 오전부터 임 의원의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과 지역구 사무실, 경기 광주시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임 의원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지역구인 경기 광주시의 한 건설업체 간부로부터 법인카드 등 금품 수천만원 가량을 받아 쓴 구체적인 정황을 포착해 강제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과 참고인 조사 등을 진행한 뒤 추가 혐의 적용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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