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도 뜨는 고화질 김정은 집무실... 1호 청사·관저까지 휜히 포착
미 VOA 보도
“北 위성 통해 서울 사진 공개하더니, 정찰위성 없어도 ‘북 민감 시설’ 한 눈에”
![](https://blog.kakaocdn.net/dn/bv3K5H/btrWCTYqxg3/bZUtm4qVYbx9otMaGTqcL1/img.jpg)
‘구글 어스’ 위성 사진에 김정은의 집무실로 알려진 ‘노동당 1호 청사’ 좌표를 검색했더니 사각형 모양의 건물 3개가 연결된 청사 형태가 그대로 드러났다. VOA는 “경비가 삼엄해 약 600m 떨어진 곳에서부터 최소 3개의 경비 초소를 지나야 1호 청사에 다다르게 되는 ‘접근 경로’도 쉽게 그려볼 수 있다”며 “또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촬영한 이 일대 사진 수십 장까지 공개돼 지난 23년간 이곳의 변화도 세세히 관측할 수 있다”고 했다. 구글 어스가 제공하는 사진의 선명도는 부지 내 가로등까지 식별할 수 있을 정도였다.
구글 어스 사진들에 따르면 노동당 1호 청사는 2017년까지만 해도 청사 주건물은 가운데가 비어 있는 형태였지만, 이듬해 중심 부위에 지붕이 덮이면서 하나의 온전한 건물이 됐다. 주 건물과 서쪽에 붙어있는 건물도 기존엔 양옆 통로만이 연결돼 있었지만 지금은 통로 부분에 지붕이 씌워진 모습이 됐다.
![](https://blog.kakaocdn.net/dn/txlFE/btrWCcYTKRw/Bjf34qbvKwm4A9noWgrOJ1/img.jpg)
특히 터널 입구 바로 윗부분엔 정원이 조성돼 있는데, 정원을 따라 남쪽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는 김정은의 거주지로 알려진 ‘15호 관저’까지 선명히 포착됐다고 VOA는 전했다.
이외에도 VOA는 “현재 평양에선 대형 주택과 그 옆으로 난 터널 입구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며 “김정은이나 다른 고위 관리의 관저로 추정되는 곳들”이라고 했다.
위성사진 분석가인 닉 한센 미 스탠포드대 안보협력센터 객원연구원은 VOA와의 전화통화에서 “북한이 개발 중인 ‘정찰위성’은 미국의 민간 위성 기술 수준을 뛰어넘기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why'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이 비구니와 성추문 (0) | 2023.01.19 |
---|---|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 성추문 의혹 (0) | 2023.01.19 |
‘영끌족’을 위한 변명 (0) | 2023.01.19 |
문재인 정부 모임 (0) | 2023.01.19 |
우리 전투기 50% 없어진 뒤 전쟁 시작될 것 (0) | 2023.0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