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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케이티, 200억원 이태원 저택서 초호화 신접살림

빠꼼임 2023. 1. 31. 08:22

“英장모까지 불러”… 송중기·케이티, 200억원 이태원 저택서 초호화 신접살림

스포츠조선 = 조지영 기자
입력 2023.01.30 17:33 | 수정 2023.01.30 17:34
 

재혼과 임신을 발표한 송중기와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남다른 신접살림까지 공개되면서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는 30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오늘 내 인생에서 무엇보다 소중하고 행복한 약속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어 이렇게 인사드린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 곁에서 나를 응원해주고 서로 아끼며 소중한 시간을 함께 해온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Katy Louise Saunders) 양과 앞으로의 인생을 함께 하기로 맹세했다. 그는 선한 마음을 가졌고, 자신의 삶을 열정적으로 살아왔다. 존경스러울 정도로 현명하고 멋진 사람이다. 그런 그 덕분에 나는 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며 재혼을 발표했다.

더불어 “자연스레 우리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자는 꿈을 함께 소망했다. 서로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고 진심으로 감사하게도 우리 둘 사이에 소중한 생명도 함께 찾아 왔다. 그리고 오늘 깊은 신뢰와 사랑을 바탕으로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기 위해 혼인신고를 하고 오는 길이다. 지금처럼 둘이 한 방향을 바라보면서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예쁘게 걸어가겠다”고 2세 소식까지 전했다.

송중기는 2017년 10월 동료 배우 송혜교와 결혼 후 2년 뒤인 2019년 6월 파경을 맞았다. 이후 영화 ‘승리호’, 드라마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까지 연기 본업으로 완벽히 재기한 그는 지난해 12월 26일 영국 배우 출신 여자친구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의 열애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공개 열애 한 달 뒤인 이날 오후 송혜교와 이혼 4년 만에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과 임신 소식을 연이어 공개하며 다시금 팬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송중기는 당분간 차기작 ‘로기완’ 촬영으로 헝가리로 출국, 상반기 ‘로기완’ 촬영에 매진 후 한국으로 돌아와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의 출산을 함께할 계획이다.

두 사람의 결혼 발표 이후 신접살림에 대한 보도도 이어졌다. 한 연예매체는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가 지난해 봄부터 송중기가 머물던 한남동 빌라에서 함께 동거 중인 사실을 전해다. 여기에 송중기는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게된 이후 영국 처가 식구들을 한국으로 부른 것은 물론 2016년 100억원에 매입해 재건축을 진행했던 단독주택으로 자신과 아내, 처가 식구들 모두 이사해 신접살림을 꾸렸다. 송중기가 매입한 이 저택은 매입 당신 전 부인 송혜교와 신혼집으로 거론됐던 집으로, 매입 당시 공시지에 비해 100% 이상 오르면서 200억원대 초호화 주택으로 평가되고 있다.

실제로 송중기는 연예계 소문난 부동산 재력가로 알려졌다. 이태원 단독주택 외에도 미국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 근처 콘도를 27억원에 매입해 큰 시세 차익을 보기도 했다. 약 500억원 가량의 부동산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그의 새출발 역시 남다른 클래스를 자랑했다.

더불어 송중기의 아내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는 본격적인 출산 준비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1월 강남에 위치한 프랑스 명품 유아 브랜드 매장에서 모친과 함께 유아용품을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된 것. 송중기 역시 임신한 아내와 처가 식구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낯선 한국 생활에 불편함을 느낄 아내를 위해 한국어 통역이 가능한 영어 선생님을 붙이며 외조를 이어가기도 했다.

사진=스포츠조선DB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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