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우촌( 06:13) ~21번 국도(06:33) ~충주-음성 고속도로현장 (06:48) ~ 345.8봉(07:14) ~ 봉우리 07:33 ~ 봉우리 07:55 ~ 고압철탑
( 08:02) ~ 소속리산(08:07) ~ 십자가봉 (08:15) ~ 고압철탑( 08:54) ~임도 (08:57) ~ 감우리(승주고개 09:14) ~ 346.3봉(09:46) ~ 쉼터봉
~ 봉우리 10:53 ~ 375.6봉( 소속리산,승주고개,도람말 갈림길 이정표) 11:07 ~ 임도 (11:12) ~ 산불감시초소,, 부용지맥 분기점(11:29)/
점심(11:40~12:00) ~ 보현산(483m, 12.10) ~임도(보현산신제단.12:20) ~임도 12:32 ~ 쉬는터 12:41 ~ 구례고개(보현산 약수터표석,
12:50) ~ 고압철탑 13:13 ~ 임도 13:23 ~ 임도 13:35 ~ 돌고개(13:47) ~ 516번 지방도, 신설도로(13:52) ~ 351.7봉(14:12) ~ 봉우리
(14:35) ~ 시멘트임도(14:55) ~ 삼실고개(15:19) ~ 517봉 (16:08) ~ 임도 (16:21) ~ 큰산(509.9m, 16:32) ~ 배수지(17:00) ~ 행치재
(17:20)
야산 특유의 칡넝쿨과 잡풀이 무성한데다 발자취라곤 찾을 수가 없어 약 2km를 건너뛰어, 21번 국도부터 오늘 구간을 시작하기로 하고, 월드
사우나 주차장에 세워둔 차를 다시 타고, 21번 국도변까지 이동한 후, 바리가든 식당 앞에 주차를 하고, 여기서 마루금을 이어가기로 한다. 하
지만 건너뛰는 게 마음은 편치 않다. 한남금북정맥 종주산행 마무리를 위해서는 속리산 천황봉에서 끝을 내고 다시 찾아야만 할 것 같다.
06시33분 21번 국도변 바리가든식당을 우측으로 끼고 마을로 진입하는 시멘트도로를 따라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좌측으로 마을을 바라보
면서, 인삼밭 고랑을 이어가니 우측으로 상석이 있는 경주이공 묘를 만난다. 곧이어 충주 - 음성 고속도로공사현장이 나온다. 중장비들이 이른 아
침부터 분주하게 왔다, 갔다 한다. 모든 묘 앞에 는 고속국도 40호선 건설사업에 편입되어 불가피하게 이장하여야 하여야 하는 분묘이므로 연고
자께서는 한국도로공사 음성충주건설사업단장(운영팀 용지과. 043-883-2742)과 이장협의를 하라는 안내문이 묘 봉분 앞에 꽂아 놓은 게 보인다.
고속도로공사현장을 뒤로하고 첫 봉우리를 향하여 오름이 이어지는데 시작부터 찔레나무, 칡넝쿨, 산추 나무 등이 갈 길을 더디게 한다.
07시13분 300m급 첫 봉우리에 오른다. 솔모루, 부산낙동산악회의 표지기가 보인다. 이어서 내림길이 이어지고, 2번째 봉우리를 지나니 “들어서면
평안한 길. 옛 나무꾼이 등짐지고 줄줄이 넘나들던 길” 꽃동네 ◀(문안↓) ▶ 백야“ 라고 적힌 “門安등산로”표지판이 철사 줄로 나무에 매달아 놓은
게 보인다(07:30). 07시52분 우측으로 전망이 트이는 능선에 오른다. 바로 아래로는 꽃동네가, 멀리로는 금왕읍내가 야산과, 들판, 농촌마을이 잘
어우러져 평화롭게 내려다보인다. 또 하나의 봉우리를 지나 고압철탑 밑으로 마루금을 이어가니 삼각점이 있는 소속리산(431.6m)이다.
정상에는 준.희의 한남금북정맥 팻말이 노간주나무에, 한남금북정맥, 소속리산(431.8m)을 알리는 백곰&백곰2의 비닐표지판이 나뭇가지에(높이
20cm 차이가 있음) 걸려있고, A4용지에 코팅이 된 꽃동네 오웅진 신부 명의의 수도자의 기본 이라는 글이 정상 팻말 옆 나무에 매달려있다. 소속리산를 뒤로하니 평탄한길이 이어지고, 소나무에 횡으로 나무를 걸쳐서 “†자가”를 만들어 놓은 봉우리를 지나, 정맥은 좌측으로 급히 꺾어 내림이 이어지고, 우측으로는 5층 높이의 붉은 건물이 윗부분만 내려다보이는데 아마도 지도상의 천사의 집(수녀원)으로 어림된다. 등산로는 점점 나빠지기 시작하고, 바위와 돌을 쌓아 그 중앙에 성모마리아 상을 얹어 놓은 게 나온다(08:50).4분여후 고압철탑을 만나서 그 밑으로 통과하는데 잡나무, 잡풀, 가시넝쿨이 천지에 깔려있어서 통과하는데 발걸음이 더디다.
08시57분 시멘트 포장길과, 비포장 길의 경계지점인 감우리고개 임도로 내려선다. 임도를 건너, 임도 개설시 쌓아 놓은 석축을 타고 올라 10여분 진행하니 벌목지대인 봉우리가 나오고, 곧 이어 또 비포장 임도가 나온다(09:14). 오늘 구간은 임도가 많은 구간이기도 하지만, 10여분 사이에 임도를 두 번씩이나 만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다. 비포장 임도를 가로질러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師文淸州楊公 묘와, 淑夫人光州潘氏 합장묘와, 烝侍淸州楊公묘와 淑夫人礪山宋氏 합장묘를 연이어 지난다. 부인한테 淑夫人 칭호가 붙는걸 보니 “烝侍”도 벼슬인 모양인데, 증시가 현존하는 임금을 모시는 자리인지 잘 모르겠다. 한편으로는 광주반씨 묘가 나오는걸 보니,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가 있는 곳에 가까이 온 느낌이다. 이어서 곧바로 벌목지대 봉우리가 나오는데 나무를 잘라서 이리저리 그냥 놔 둬서 아주 거추장스럽다(09:41).
“쉬는터 所地名 由來” = 이 곳은
南西쪽은 草川里 산 42番地와 東北쪽은 소여리 산 149番地가 합쳐있는 산으로 漢南錦北正脈 경계이다. 옛 선인들의 전하는 속설은 普賢山 승지(嵊址)골에 普賢寺 절이 있어 왕래하는 길이여서 普賢寺 절을 가려면 큰 고갯길을 넘어야 하며 冬音里를 가려면 큰 산을 넘어야하고 所余里 마을까지 2km 되고 하여 이 곳에 일단 멈추어 짐 보따리를 풀고 피로를 회복하여 쉬었다고 하여 쉬는 터라 전해지는가 하면 또는 普賢山에서 흐르는 빗물이 흘러내리다 여기서 멈춰 있다가 반은 錦江 반은 漢江으로 가기위하여 멈춰 쉬었다는 속설이 전해지고 있고, 옛 先人들이 每日 나무 짐을 지고 오르내리면서 이 곳 쉬는 터에서 쉬여 땀을 식히며 喜怒哀樂을 즐겼다고 한다.
지금도 漢南錦北正脈을 타는 全國의 山岳人들이 이 곳을 넘나들며 쉬었다가 간다고 하여 쉬는 터이다. 이 소지명 유래를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하고저 이곳에 느티나무를 심어 터주 대감 목으로 數 萬年 푸른잎 피어 漢南錦北 正脈 里程標 되여 萬人의 無病長壽 하게 하고 興復을 주는 守好 木을 이름지여 부르고자 漢江에 한자와 錦江에 금자와 느티나무槐字에 괴 물水字에 수 나무木字에 목을 부처 漢錦槐水木 으로 하였다. 먼 훗날 여기에 落水물이 유래를 전할 것이다.
이 곳에 所地名由來 碑를 보현산악회 주관 소여,초천, 동음리, 주민일동으로 세우다. -(* 맞춤법이 안 맞는 것도 있음)... 후면의 원산지 표시= 이
느티나무는 음성읍 소여리 2 구 마을회관뒤에 자생한 느티나무 종자가 자연발아 되어 1년생 묘목을 1993년 4월에 박창동씨가 선산에 이식 재배한 묘목을 임도개설 기념식수로 보현산산악회에서 헌수 받아1998년 4월 5일 이곳에 식재하였다= 이하 생략=맞춤법이 안 맞는 글자도 있음) 측면의 비문= 발주청 음성읍사무소읍장 최 춘 영(이하 생략, = 비문 前面에 주민 일동으로 되어 있고, 발주청이 읍사무소라면, ** “읍”이라 쓰면 될 것인데 “읍장”이 이름 내기를 좋아하는지 읍장 실명을 넣은 것하고, “읍장”을 ,* * 읍사무소읍장 이라고 표기한 게 좀 어색함)..
유래비를 지나 우측의 임도를 이용하여 산행을 해도 되나, 굳이 잡풀이 무성한 능선을 타고 8분여 진행하니, 좌측으로 2차선 포장도로와, 우측으로 커다란 보현산 약수터 표석이 있는 임도와 만난다. 약수터 표석 우측에는 보현산 임도 안내판과, 소방방재청, 음성군 명의로 “산악 안전사고(실족, 추락, 탈진)에 주의 하세요”라고 쓰인 현수막이 걸려있다(12:50).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가로질러 8분여 오름이 이어지면 참나무가 가득한 안부를 만나고, 조그만 봉우리 하나를 넘으면 또 참나무지대인 안부가 나온다, 고압철탑 밑을 통과하니 멀리 진행방향으로 36번 국도와 가섭산이 바라보인다. 13시20분 비포장 임도로 내려선다. 절개지와 잡목 숲사이로 10여분 정도 오르니 시야가 트이고, 음성읍내가 잘 내려다보인다. 3거리 임도와 만나서, 그대로 직진이다. 쇄석이 깔린 임도에 승용차 1대가 주차되어있다. 아마도 벌초하러 온 성묘객인 듯하다. 10여분 잡풀 숲을 뚫고 진행하면 신도로가 개설되기 전 구 도로인 2차선 아스팔트 도로로 내려선다. 좌측으로는 쓰레기 수거적재함이 3개나 있고, 우측으로는 돌고개 개통기념비석과, 하영특수유리(주) 043-875-0680-3↗ 200m 공장안내 감판이 있다. 여기에도 승용차 1대가 주차되어있다. 추석을 앞두고 벌초하러온 차량인 듯 하다.
우측 구 도로를 따라가도 신도로와 접할 수 있지만, 좌측 아스팔트 도로를 따라 내리막길로 진행하니 좌측으로 재활용수집장인 듯 철문은 굳게 닫혀있고, 안을 들여다보니 각종 잡동사니 재활용들이 어지럽게 널려있다. 곧 바로 신국도 2차선 포장도로를 만나서 우측 오름길로 진행한다. 좌측 내리막길 우측으로 1km, 37번 국도 ←금왕 음성→ 교통표지판이 보인다(13:52). 철책과 그 밑의 옹벽을 우측으로 끼고 오르막을 진행하면 음성군 명의의 산불조심 간판과, 대리석으로된 원남 - 음성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비가 도로 곁에 있고, 하영특수유리 장 간판이 높이 걸려있다.
포장도로를 가로지르면 교통안전시설물인 반사경과 미끄럼주의 경고판, 광켸이블 매설지역을 알리는 주의 안내판을 뒤로하고 약간의 오름이 이어지고, 의령 남씨 합장묘를 만난 뒤 5분 여 오르면 누군가 중국무술을 연마하는지 ?? 폐타이어가 참나무에 매달린 게 두 곳이 나온다. 이어서 곧 참나무가 울창한 봉우리를 지나 오름이 이어지고, 10여분 후 삼각점(419, 76 .9 건설부)이 있는 351.7m 봉에 오른다. 오늘 산행도 정맥탐사라고 하지만, 개척 산행이나 마찬가지다. 계속 잡목과 잡풀이 가득한 숲길이 진행된다, 하나의 봉우리를 또 넘으니 시멘트 임도와 만난다(14:55). 오름을 6분여 진행하니 뚜렷한 능선길이 나오고 좌측으로 읍성읍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10여분 후 잘 가꾸어진 집단묘지를 지나 검은 비닐로 울타리가 쳐진 밭떼기를 좌측으로 끼고 농로를 따르니 우측으로 인삼밭이 나오고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와 만난다(15:19). 여기가 음성읍 초천리와 하당리를 잇는 삼실고개다. 포장도로를 건너, 키 작은 나무에 사과가 잘 익어 매달려 있는 과수원을 우측으로 끼고, 좌측 시멘트 포장도로를 잠시 오르면 이내 시멘트 도로는 끝이 나고, 무슨 공사를 하려고 하는 것인지 석축용 경치돌이 길 가운데에 수북이 쌓아 놓은 게 나온다, 잡목숲길을 50여분 이어가면 소나무에 비닐 테이프를 감아놓고, 비닐 위에 517봉이라고 쓰인 소나무가 많은 봉우리에 오른다(16:08). 10여분 내리막길이 계속된다.
16시21분 삼거리 임도에 내려선다. 좌우측으로는 쇄석이 깔려있는 임도다. 이를지나, 직진방향으로, 또 하나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오름이 이어진다. 임도에 봉고트럭이 한대 서있다. 벌초차량인 듯 하다. 적재함에는 물통과 먹을 거리가 가득하다. 군침이 흐른다. 임도를 따르더라도 큰산 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예감이 들지만, 정맥길을 조금이라도 벗어나지 않으려고, 비포장도로를 따르다가 곧바로 우측능선으로 붙는다. 봉우리 하나를 넘어니 내림길이 나온다. 아까 지났던 임도와 만난다. 앞으로 올려다 보이는 큰산의 통신시설물이 시야에 들어오고,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르니 큰산(509.9m)이다. 정상에는 음성군에서 설치한 산불무인감시 영상관측소가 펜스 안에 자리 잡고 있고, 국립지리원에서 설치한 동판 삼각점과, 건설교통부 국립지리원장의 국가기준점이 되는 삼각점을 훼손할시 처벌한다는 안내문, 준·희의 한남금북정맥 ▲큰산 509.9m 푯말이 펜스에 매달려 있다. 정상에서 동남 방향의 조망은 그침이 없다.
앞으로 가야할 정맥능선과, 36번 국도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 마을인 상당1리( 윗행치)마을도 내려다보인다. 여기서 길 주의다, 일부 정맥꾼은 큰산 정상에서 임도로 되내려가 아랫행치 마을 쪽으로 내려간 팀들이 더러 있다. 정맥은 정상에서 정확히 남동방향으로 내려가야 한다. 숲이 가득하여 길 찾기가 쉽지는 않지만, 자세히 살피면 삼각점 동판 7m 정도 옆 숲 안쪽으로 표지기가 걸려있다. 나뭇잎이 떨어지는 동절기에는 길 찾기가 용이하리라 본다. 급한 내림길이 계속되다가 안부 하나를 지나니 반씨 무덤 여러 기가 나오고 좌측 아래로 큰 물(급수)탱크가 보이고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여기가 유엔사무총장 생가마을인 윗행치 마을이다.
급수탱크를 좌측으로 끼고 10여분 진행하면, 행치고개로 내려설 수 있으나, 여기서 사무총장 생가를 둘러보기 위해 마을로 내려선다. 마을로 내려서자마자, 2008년 7월 5일, 행치향우회 일동 명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님의 고향방문을 환영합니다”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는 게 나오고, 좌측으로 커다란 대리석 석판으로 된 “光州潘氏 壯節公 杏峙派 參議公 世系圖”가 있고, 우측으로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그 앞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터 안내판과, 생가마을 종합정비계획 구상도가 있다. 맞은편으로 龜石의 기단위에 오석으로 된 커다란 돌비석 2개가 세워져 있어 가까이 가보니 “司果 贈通訓大夫掌樂院正 光州潘公諱冲翼世蹟碑” 와, “贈通政大夫兵曹參議 光州潘公諱潤霖追慕碑” 라고 오석에 음각되어있다.
비문을 보면서 장악원이 음악을 다룬 곳인지, 악기를 다룬 관청인지? 잘 모르겠다, 내가방 끈이 짧은 탓이다. 공부를 더해야겠다고 생각한다. 벼슬은 벼슬이니깐 세적비를 세웠다고 본다. 비석 우측으로 崇慕齊 건물이 나오고, 현판에 “靜肅門” 이라고 되어있다. 문이 열려 있으면 내부라도 좀 둘러볼까 했는데 문이 굳게 잠겨있다. 문틈으로 보려고 해도 틈새가 없어 정숙문 우측 담장 앞에 崇慕薺建堅記念碑가 있는데 여기에 올라서니 겉만 보이는데도 잘 지어진 건물에다가 단청도 잘 되어있다. 아주 훌륭한 건물이라고 여겨진다. 여기에 崇慕薺建堅記念碑 내용 일부를 옮긴다. “ 우리가 先祖를 崇慕하고 享祀를 奉行하는 것은 先祖의 德業을 삶의 指標로 後孫들에게崇祖敦宗의 길을 열어 주고자함이다. 이곳 參議公의 齊宇는 後孫들이 祖上任의 祭享을 모시고 先祖의 뜻을 받들고 崇祖와 敦宗을 함께 하는 곳이다. 參議公께서 肅宗六年(西紀一六八0)年庚申 三月二十日卒하시자 杏峙後宗山乾亥龍亥坐로安葬되시였다. 其後孫들께서 位土와 宗畓을 周旋하여 于今까지 三百餘年을 公께 精誠으로 奉祀하여왔다.
그리고 宗契運營에 依한 宗財도 圓滿한 實情이 되어 戊寅年 宗中總議에서 齊宇를 건축키로 결정하였다. 己卯年 七月에 着工하고 이어서 上梁式을 올릴적에 많은 宗賢께서 盛況을 이루어 後裔子孫 모두가 獻誠할 것을 合議하였다. 工事其間에는 특히 柄善宗會長을 爲始하여 여러 任員 모두 一心協力하고 杏峙山下의 宗賢의 勞苦가 많았으며, 또한 크나큰 厚意와 精誠을 보태어 주신 後裔들의 爲先心이 가득감긴 이 齊宇가 豫定대로 完工하게 되었기에, 이분들에게 깊은 感謝를 들이며 이 뜻을 이 碑에 새기여 우리 後孫들에게 龜鑑이 되도록 崇慕門옆에다 세운다.
檀紀四三三三年(書記二千年)庚辰陰九月菊秋 光州潘氏壯節公派參議公宗中 顧問 十世孫 柄九 謹撰..숭모제 우측으로 또 건물 한 채가 있어 가서 보니 상당1리 행치경로당이다. 안을 들여다보니 인기척이 없다. 행치고개를 향하여 내려오니, “보덕정”이라는 정자가 있고, 정자 측면으로 대리석 위에 오석으로 된 “광주반씨행치종중 爲蹟沿革碑”가 세워져있고, 주변에 느티나무가 잘 심겨져 있고,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 라는 제목의 큰 비석도 있다. 여기에 비문 전문을 옮긴다.
세계를 품으시는 태산이여 청풍명월 복된 땅 그늘재 품어 안은 보덕산 모태에서 찬란한 서광 뿜어 올라 오대양 육대주를 아우르는 세계의 영봉 우
뚝 섰네 어렸을 적 품은 뜻 외교관에 심어놓고 곧은 신념 꾸준한 노력 한 길로 가시더니 일백하흔두 나라 사랑으로 품으시는 태산이 되셧어라
남다른 숭조 일념 만인의 본보기요 변함없는 고향사랑 축복의 근원일세 인자한 그 미소 국제분쟁 평정하고 청백한 그 인품 세계평화 꽃 피우리
장하고 장하여라 중원의 말갈기 세차던 백의민족 광주반씨 문헌공 20세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겨레의 이름으로 비노니 웅비의 나래 펴고 유구한
새 역사에 길이길이 빛나소서 2007년 6월 녹음절에 광주반씨 19세손 수필가 숙자 광주반씨 장절공파 종중 세우다
행치마을을 뒤로하고 36번 국도로 나온다. 우측으로 행치재 휴게소와 현대주유소가, 좌측 국도변에 커다란 바위에 “윗행치 ”라고 쓰인 마을 표석
과, 그 옆에는 오석으로 된 “광주반씨장정골행치파 병조참의공선영묘역입구” 안내석이 세워져있고, 멀리로는 행치재 휴게소 간판이 세워져 있다. 건너편으로는 달성석재 간판과 마당에 각종 부처조각품과, 납골묘가 전시되어있다. 국도 지하통로를 이용하여 국도를 지나 좌측으로 20여 m 내려오니 상당1리 버스승강장이 나온다. 여기서 시내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데, 빈 택시가 먼저 온다. 먼저 오는 택시를 타고 음성공용버스 터미널에 내려, 대합실에 매점이 있어 깡맥주를 찾으니 냉장 된 게 없단다. 건너편 슈퍼에 가서 깡맥주를 구입하여, 목을 축이고 경기고속으로 갈아타고 무극공용버스정류장까지 온 다음, 오늘 산행 시작점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기 위하여 또 택시로 갈아탄다.
목우촌 옆, 월드사우나 건물
21번 국도 옆, 바리가든 식당
시작부터 잡풀, 가시넝쿨, 칡넝쿨들이 방해 함
충주ㅡ 음성 간 고속도로공사 현장.
오늘 첫 봉우리에 올라 섬
옛길은 사라지고 없음(꽃동네에서 백야리 넘어 가는 길)
오늘 두번째 봉우리에 올라 섬
소속리산 정상
소나무에 "ㅡ" 하나 걸치면, 십자가?(광혜원 뒷편 산)
누구(산행객?)를 위하여 기도를 하고 있을까???
오늘 두번째 고압철탑밑을 통과하는데, 가시넝쿨이 얼마나 방해을 하던지??
승주고개로 내려서면서
346.3봉 삼각점
쉼터 봉
애기봉 갈림길 이정표
소속리산 갈림길 이정표
오늘 구간 네번 째 임도로 내려서면서
산불감시초소
부용지맥 분기점 팻말
한남금북정맥 표지
보현산신제단 표석
지명유래석
보현산 정상 갈림길 이정표
보현산 임도로 내려서면서
임도를 건너자 마자, 또다시 칡넝쿨과 가시 넝쿨이 발목을 잡음
약수터 갈림길 이정표
쉬는터 소지명 유래석
보현산 약수터 표석
돌고개 표석
351.1봉 삼각점
517봉
큰산 무인경보시스템
큰산 동판 삼각점
큰산 팻말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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