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알프스트레킹

북알프스 트레킹

빠꼼임 2009. 5. 20. 15:45

북알프스 트레킹

기 간 : 2007. 6. 29 (금)~ 7. 3 (화) (4박 5일간)

개관
일본의 중앙을 가로 지르는 알프스 산맥 중 “일본의 지붕”이라 일컬어지는 북알프스는 그 정식 명칭은 중부산악국립공원이다. 북알프스는 3000m
급 이상 봉우리가 26개나 되는 일본 알프스의일부로 혼슈 중앙부에 위치해 있다. 동쪽으로 하쿠바 연봉에서 하리노키 고개까지의 우시로다테야마
연봉, 서쪽으로 츠루기다테야마 연봉에서 고시키가 하라주변, 쿠로베가와의 시모노 로우카 근처를 말하며, 나가노현과 도야마현을 가로 지르는 산
으로서, 길이는 약 100km에 이르며, 아리다케를 거쳐 기타호다카, 다이기렛토 구간을 지나 호다카다케에 오르는 종주 일정은 조금은 힘들고 위
한 코스임이 분명하다.

세부일정및 산행경로
1일차 (6. 29.금, 날씨 :비 暴雨 ): 인천공항. oz128편(09:05)~도야마(富山) 공항(10:45)~버스~미치노예키 고속도 휴게소 (12;02) 중식 ~버스 ~
히라유 나카무라칸 호텔(짐 정리 및 산행복장)(14:53) ~ 버스 ~가미고지(上高地)1500m(16:17 )~산행시작 ~도쿠사와(德澤園)롯지 (17:21) 숙박
 
2일차(6. 30.토, 날씨:하루 종일 ) : 도쿠사와(德澤園) 롯지 1560m(07:20) ~ 요코오(橫尾)1620m(08:21)~ 이치노보(一の坊)(09:28) ~ 아리사
와 롯지(槍澤 1820m.10:08) ~ 점심(11:16)~텐쿠바라(天狗原.2348m)분기(12:02) ~ 야리가다케 산장(槍ヶ岳. 3180m) (17:21) 숙박
 
3일차(7. 1.일, 날씨:새벽 맑음. 오전 흐림, 오후 비): 아리가다케 산장(04:00)~야리가카게(槍ヶ岳. 3180m)(04;29)~야리가타게 산장(05:11) 조식
(06:07)~06:35 산행시작 ~ 오오바미다케(大食岳 3101m)(07:02 )~나가다케(中岳 3084m) (07:37 )~미나미다케(南岳 3030m)(08:45)南岳小屋
(08:57)~ 北穗高小屋산장(13:07. 중식)~기타호다카다게(3160m)(14:05) ~ 가라사와다케(3110m. 16:46)~호다카다케 산장(穗高岳 2996m)(17 :
07)숙박
 
4일차(7. 2.월, 날씨 :하루 종일 비) : 호다카다케 산장 출발(04 :30) ~ 오쿠호다카다케(おく穗高岳 3190m.05:15)~ 호다카다케 산장(06:00..조식
~06:40) 07:00산행시작~見晴岩(09:16)~ 澤小屋 후택소옥(산장09:47)~岩小屋跡12:45)~橫尾대교, 橫尾산장(13:11~중식13:55)~中信森林
管理署(14:21)~新村橋(14:35)~德澤園(14:47) ~上高地明神(15:41)~ 上高地觀光ヤソター (16:46. 산행끝)~버스~나카무라칸 호텔(17:34)
 
5일차(7. 3.화. 날씨:새벽 비온 후 개임 ) :호텔 조식(07:00)~ 버스~ 도야마공항(11:45) oz127편 ~ 인천공항(13:55)
 
      

 




도야마 공항에 내리자 마자 출발지인 上高地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 돈가스와

메밀국수로 점심을 떼운다(비가 많이 내려서 고속도 휴게소 안은 낮인데도 컴컴하다)

 

 


도야마 공항에 내리자 마자 산행 출발지인 上高地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려서 돈가스와

                                         메밀국수로 점심을 떼우다. (비가 많이 내려서 고속도 휴게소 안은 낮인데도 컴컴하다)

 

 上高地터미널주차장


 

 

 

上高地 식당내의 메뉴판

 

비가 억수같이 쏟아 지는데도 산행은 시작 됨

 

상고지 명신관을 지남

上高地明神
                           이정표는 토쿠사와(德澤)가 3.4km 거리라는 것을 가리킨다. 계곡을 따라 뻗어 있는 오솔길을 따라 1시간 정도,
                                 소설 빙벽(우리나라에서는 빙점)의 무대였던 도쿠사와에 도착이다. 이곳은 넓은 캠프장과 식수대,
                                                                  화장실 수많은 캠핑용 텐트가 설치되어 있다.

 

                                                                                            도투사와 롯지
                   일본의 산장(롯지)은 우리나라와는 차이가 많다. 우리나라 산장은 담요 값을 별도로 받는데 일본의 산장은 호텔급? 수준이다.
                                 서비스도 좋고, 산장마다. 커피, 뜨거운 물, 맥주, 라면, 기념품등 돈만 주면 해결 안되는 게 없다.
                                   산장 대부분이 우리나라 옛날 솜 담요에 솜이불, 담요 2장, 요위에 호텔처럼 시트도 깔아 놨다.

 

                           06;00기상이다. 간단히 세면만 하고 조식이다. 산장에서의 메뉴는 간단하다. 미소(된장)국에 밥, 연어 한 토막,
                 그리고 나물 종류 하나, 이게 전부다, 이것 먹고 배가 부를까 의아해 하지만, 먹고 나면 이정도로서 충분하다는 것을 느낀다.

                일본인들은 양보다 칼로리를 중시한다는 것을 전에 부터 알고 있는 터라, 일본에 왔으면, 일본 방식을 따르는게 맞지 않을까???~`
                                                   조식후 07시20분 1560고지인 도쿠사와엔(德澤園)을 향한다.

 

 

요코오(橫尾)산장에 도착이다. 가미코지에서부터 1km거리이다. 산장 건너편으로는 鐄尾大橋가 설치되어 있다,

 

 


橫尾大橋를 배경으로

 

 

 一の坊(이치노보)를 통과한다. 비는 계속 내린다.

 

 一の坊를 통과한 후 14분여를 지나서 二の坊를 통과한다.


야리사와(槍澤) 롯지에 들려서 잠간 휴식이다.


거대한 암봉이 구름에 덮여있는 것이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암봉과 암봉사이 계곡에는 만년설이 덮여 있다.

 

오늘 점심이다. 김밥2개는 오늘 산행 출발할 때 도쿠사와 롯지에서 챙겨준 것이다

 

 

계곡을 따라서 덴쿠바라(天狗原, 2348m)를 향하여 오른다.

 


 

 

 

 날씨가 잠간 개여서 우의를 벗어버리고, 반바지 차림이다.

 

 

 

날씨가 개인것도 잠시 또 비가 내린다.

 

 

오늘 묵을 야리가다케(槍ヶ岳 3180m) 산장이 가까이 다가온다.

 

 

 야리가다케 산장.

 

 

 

야리가다케 산장 내부


둘쨋날 석식


야리가다케 산장에서 새벽 4시에 기상하니 오늘은 비가 오지 않아서 기분이 좋았다, 23명중 5명만이 야리가다케(3180m)에 올라섰다.,

 정상에서 야리가다케 산장을 내려다 봄

 

야리가다게 정상에서 사방을 둘러 봄, 날씨가 좋은 날이면, 멀리 후지산도 바라보인다는데

                                                                 오늘은 구름이 꽉 끼어서, 못 보는 게 아쉬움이 많음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야리가다케 정상에서 구름위로 일출을 보면서 자연의 신비스러움에 그저 와~ 와~ 하는 감탄사만 연발이다.

 

정상에는 바람이 세차서 모자가 날라갈 지경임

 

야리가다케 정상의 신사

 

야리가다케 정상을 오르내리는 철계단 (그의 90도에 가까움)

 

 

야리가다케(3180m 정상에서 내려오면서, 야리가다케 산장을 내려다 봄

 

사진 뒷편 암봉이 야리가다케(3180m) 정상

 

 

야리가다케(3180m)를 내려와서 조식이다.

 

 

 

야리가다케 산장을 뒤로하고, 다시 한 번 정상(3180m)를 바라 봄

 

 

 

 

 

 

 

 

 

 

 

 

 

미니미다케(南岳)롯지에서 잠시 휴식이다.

 

 

너덜지대를 통과한다.

 

 

 

 

본격적인 릿지 등반이 시작된다.

 

 

 

기타호다카다케(3160m)를 향하여 오름이다.

 

 

점심 도시락


 

 

 

 

 

 

 

 

 

 

 

 

穗高岳山莊 내부

 

穗高岳山莊침실

 

 

穗高岳山莊에서의 석식

 

 

穗高岳山莊 내부

 

 

나흘째 되는 날 조식

 

 

새벽4시에 일어나서 오쿠호다카다케(3190m) 정상에 오르는데 비 바람이 얼마나 세던지 갈때는 오른쪽 귀로 비가 들어오고

내려 올때는 비가 왼쪽 귀로 들어오곤 했슴, 카메라도 내 카메라는 물을 먹어서 안 되고, 팀 동료 방수 카메라로 찍은 것임

 

 

 

 

사방은 설원인데 오뚝한 바위가 있어서 올라섰다. 여기 바위 見晴岩에 올라섰는데 뒤편에서 배낭 벗고, 올라오라는 고함소리가 들딘다., (다른 길은 가이드가 절대 앞서 가지 말라고 했지만, 여기 구간은 밑에 롯지가 바라보이고 하니, 산행에 힘든 팀원과 보조를 맞출 터이니 먼저 내려가라고 해서 먼저 내려왔음)먼저 내려온 3명중 2명이 여기 배낭을 벗어 놓고, 왔던 길을 되올라가니 부상자가 발생했다. 다행히도 큰 부상이 아니기에 불행 중 다행이다. (글자 그대로 하면, “晴” 字가 개일 “청” 字인데, 날씨는 개기는커녕, 비만 더 내린다.

 

여기에서 사고가 났다. 팀 동료 중 한명은 100m정도를 슬립 했으나, 슬립 마지막 부분의 눈 언덕이 속도를 줄여주는 덕에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손가락 부위는 지혈이 되지 않아, 가까운 산장에서 지혈을 하고, 두다리가 불편해서 부축을 해서 내려와야만 하고, 산행 마치고 병원에 들러서 엑스레이를 찍는 등 치료를 해야만 했으며, 또 한명은 30m정도 슬립 했으나, 다행히 적은 부상만 입었음,. 사진은 부상자의 배낭을 끌고 내려오는 삼척대 산악등반훈련팀원중 한명이며, 경사가 심하여, 배낭을 끌고 가는 것이 아니라, 배낭에 매달려 이끌려 내려가고 있음

 

 

 

 

 

 

 

 오늘 산행 출발지인 호다카다케 산장에서 싸준 중식 (뭐가 들었나 싶어서 출발하면서 펼쳐 보았음)

 

 

 

 

 

내려오면서 오른쪽을 바라보니 폭포수가 장관임

 

 

 

 

횡미대교를 건너와서,

 

 

 

 

 

 

 

4일간의 산행을 끝내고

 

 

  나카무라칸 호텔(여기에서 온천욕)

by 야초 | 2007/07/04 09:19 | 일본북알프스산행 | 트랙백 | 덧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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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진태근 at 2007/07/12 14:01
사진 잘 보았습니다. 너무멋있고 저도 가고싶은 생각이 드는군요
건강하십시요.
Commented by 이경헌 at 2007/07/12 14:02
너무좋읍니다. 사진잘보았습니다
Commented by 박서방 at 2007/07/19 09:58
못보던 사진이 더 늘은 것 같아요.
사진만 보면 너무 쉽게 다녀오신 것 같아보이는데요 ㅎㅎㅎ

저는 체력이 달려서 도저히 도전할 맘에 안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