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山,.,.저 山

설악

빠꼼임 2009. 6. 7. 09:00

종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반야님이라


종일 기다려도 오지 않는 반야님이라
어두워진 하늘만 바라본다

타는 이 가슴
이슬로 식히고
타고남은 애절함은
바람이 가져가리라

그리움에
매정한 빈야님이여
기다리다 사무치는 그리움에

짙어지는 옛이야기들
울면서 휘젓고
남모르는 설움이 깊어 가는 밤
애정(哀情)의 정기(精氣)인가
잠 안자는 달
별가만히 하나 따다
복장에 품으리라
차디찬 볼에 대어
뜨거운 눈물 적시리라
설악

by 야초 | 2005/05/10 17:18 | 이山 ,, 저山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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