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짜 : 2007. 3. 4 (일),, 날씨 : 비, 바람, 안개 3박자 맞춤
비 : 처음 부터 끝까지, 바람 : 바닷길, 하늘길도 막힌 날,
안개 : 한 치 앞도 안 보임(비행기 결항 사태)
산행경로: 밤머리재~856봉~왕재~ 웅석봉~무명봉~지곡사,, 산행시간: 5시간
산청읍에서 웅석봉을 보면 마치 산청읍을 감싸고 있는 담장처럼 보인다. 지리산을 막아선듯 버티고 서서 산청읍을 휘감아 감돌아
흐르는 경호강에 물을 보태준다.
지리산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산이 웅석봉인데, 오늘 따라, 안개, 비 때문에 지리산은 커녕 바로 앞도 볼 수 없었으며,
밤머리재에서 웅석봉까지는 태극종주 시발점이라서 한 번 가 봐야 겠다는 생각을 오래 전 부터 했으나, 막상 일기 때문에
못 본것이 많기 때문에 한 번 더 가야 할 것 같음...
웅석봉(熊石峰)은 글자 그대로 "곰바위산" 이다. 산세가 하도 가팔라 곰이 떨어져 죽었다고 하며, 산의 모양새가 곰과
같이 닮았다고 해서 곰바위산이라고 한단다.
지리산 태극종주 시발점 웅석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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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잘 꾸며놓으 셨내요. 꽃샘추위 건강유의 하시고
언제나 안산즐산 하세요.
몸도 마음도 건강하신것 같아 항상 기쁩니다.
삶의 의욕을 주는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