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오백리길 4회차

                     대청호 오백리길 4회차(3구간/호반열녀길 ~ 4구간/호반낭만길)

                  날     짜 : 2016. 05. 18 (수).              날   씨 : 16℃ ~ 29℃.    초 여름 날씨

                  시     작 : 08 : 23.         마   침 : 16 : 03.            거  리 : 17km +a

                  누 구 랑 : 나  홀  로.

대청호 오백리길을 이어 가려고 새벽 열차를 타고, 신탄진역에 내리니 07시 53분이다. 대중교통이 마땅치

않아, 역 앞에 줄지어 있는 맨 앞에 있는 택시를 탔더니, 신탄진 택시가 아니고,  대전 택시란다.

찬샘마을을 가자고 하니. 잘 모른다고 한다.

         지도를 꺼내 보여 주니, 대충은 알겠다고 한다. 가는 도중에 얘기를 하는데.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프로에 출연 했단다. 껌도 건네주면서 얘기를 한다. 차 천정에는 온통 격려 "포스트잇"으로 도배를 했다.

차내  글러버박스 주위에도 온통 "포스트잇" 으로 장식되어있다.

신탄진 역에서 직동 종점 까지 택시비 12.000 원을 지불 했다.

여기 삼거리에서 성치산을 바로 올랐다. 바로 오른게 잘 못이었다.

계속 직진해서 부수동 표지판에서 우측 성치산성 쪽으로 올라 와야 했었는데,

성치산을 바로 오르는 바람에, 부수동 쪽으로 내려 왔다가, 다시 성치산을 오르고, 또

성치산에서 직진하지 않고, 삼거리 방향으로 내려 오는 바람에 세 번이나 성치산을 올랐다.

지난 번 구간에는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서, 독도에 신경을 안 썼는데, 나침반을 안 보고,

그냥 표지판 만 믿고 간 게 나의 실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