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선비순례길

안동 선비순례길6코스(역동길)

빠꼼임 2018. 6. 23. 10:35

안동 선비순롁길6코스(역동길)

날   짜 : 2018. 06. 22(금).  최  고 35℃.  누 구 랑 : 나  홀로.

코   스 : 원천교 ~ 번남댁 ~ 계상고택 ~ 성성재종택 ~ 부포선착장

6코스에 강물은 적벽가를 부를만큼 융융하게 흘러간다. 한쪽은 퇴게학단의 거목인 조목을 낳은 다래에

월천서당이 있고, 강 건너에는 자랑스러운 부포를 만든 봉화금씨의 성제종택과 진성이씨의 번남고택이

았다. 특히 부포에는 우리나라 이학의 조종인 우탁의 역동서원과 기름진 들과 더불어 천년세월을 견딘

부루원루가 있으며 그 앞 강변의 솔숲 "사평송"또한 마을의 풍취를 더하고 있어 오가는 이들이 쉼터가

되고 있다.

**오늘 5~6코스를 끝내고 날씨도 덥고 볼 일도 있고 해서 7.8.9 코스(25.8km. 하루 코스)는 다음으로 미룬다. **






밭 둑에 그물을 쳐놓았다.

안동 땅에는 모두 양반들만 사는 걸로 알고 있는데, 순례객들이 다니지 못하게 이렇게 그물을 쳐놓은 걸

보니 밭주인이 양반이 아니고 상놈인 것 같다. 지나가려면 뜯어진 그물을 제치고 지나야 한다. 안동시에서는

무얼 하고 있는지, 이런 것 하나도 해결 못하고 있으니 말이다.





















6코스 끝점인 부포선착장에서 대중교통이 용이치 않아 안동 콜택시를 콜 해서 안동역까지 왔는데

콜비가 42.000원이나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