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가리골 트레킹

아침가리골 트레킹(강원도 인제군)

날   짜 : 2018. 08. 12 (일).       나 홀로

날  씨 : 더 위. 32℃.    풍속 : 2.2m/s.  습도 : 54%.   미세먼지: 좋음 4㎍/㎡.

코 스 : 안내초소 ~ 조경동교 ~ 아침가리골(조경동계곡) ~ 진동2교

오지중의 오지  =  삼둔오가리골.

"아침가리란" 아침에 밭을 갈 정도의 해만 비치고 금새 해가 져버릴 만틈 첩첩산중이라서, 또는 밭떼기가 하도

작아서 아침 나절에 다 갈 수 있다고 해서 그렇게 이름 붙였다고 하며 아침가리골은 오가리 가운데서도 가장 깊은

골짜기이다.

조선시대의 예언서<정감록>에는 十勝之地 이야기가 나오는데 전쟁이나, 전염병, 흉년등에도 끄덕없이 견딜 수 있는

명당으로 추천하는 전국의 吉地를 말하며, 그밖에 피난처로 강원도 인제 산골짜기의 "삼둔오가리"이야기가 나온다.

삼(3)둔은 홍천군 내면의 살둔, 월둔, 단둔이고 오(5)가리는 인제군 기린면의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 명가리

적가리, 젖가리(지금은 정확한 곳을 찾을 수 없다)인데, 연가리, 명지가리, 아침가리, 적가리로 해서 사(4)가리 라고도

하며 "둔(평평한 땅)"이나, " 가리 "(밭을 가는 일)는 밭을 일군 곳(것)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