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대마 검사에서 ‘양성’ 수사 확대… 프로포폴은 ‘음성’
입력 2023.02.10 21:58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37)씨가 대마초를 흡입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경찰 등에 따르면 10일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최근 감정을 맡긴 유씨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결과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서 통보받았다.
경찰은 지난 5일 유씨가 미국에서 입국한 직후 인천공항에서 신체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해 유씨의 소변과 모발 등을 채취해 국과수에 감정을 의뢰한 바 있다. 이때 압수한 유씨의 소변에서 일반 대마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것이다. 경찰이 수사 중이었던 프로포폴 상습 투약에 대해서는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씨의 모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이에 경찰은 유씨에 대한 수사를 대마 흡입 등 마약류 전반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프로포폴의 경우 며칠이 지나면 체내에서 배출되기에 소변 검사로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
경찰은 유씨를 전신마취제 ‘프로포폴’을 상습 처방받아 투약한 혐의로 수사 중이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사를 의뢰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는데, 경찰은 유씨가 2021년 초부터 여러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투약받은 것으로 보고 지난 8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용산구의 성형외과 등 병·의원 여러 곳을 압수수색해 의료기록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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