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남정맥 (終)

낙남정맥2구간(망천고개 ~ 우곡사 갈림길)

빠꼼임 2009. 4. 1. 17:45

낙남정맥2구간(망천고개~우곡사 갈림길)

낙남정맥(망천고개~우곡사 갈림길) 종주산행
산행날짜 : 2007. 4.14(토), 날씨:산행적합
산행시작 : 06 : 00.                             산행마침 : 16 : 22 (낙남정맥 산행시간 10:03)
산행거리 : 25 . 79 km (날머리 거리 제외).          


종 주 자 : 산아, 야초

 




산행경로 및 시각
망천고개(06:00)~성원ENT재활용공장(06:42)~낙원공원 묘지(07:02)~ 덕암공원묘지07:44) ~덕암 마을 갈림길 (08:37)~황새봉(08:47)~불티재(09:35)~골프장 공사현장 (10:11)~10번(남해)고속도로(10:24)~고속도로 굴다리 (10:36)~1042번 지방도로(진례면 경계,전경부대
앞)(10 :44)~504봉(11:34)~용제봉(12:34)~신정봉(13:32)~ 돌탑 산(13:41)~대암산14:02) ~남산치(14:43)~비음산 청라봉(14:58)~진례산성 동문(15:08)~ 벌거숭이 꽃동산 (15:19)~ 우곡사 갈림길(16:03)~우곡사(16:22)

 

낙남정맥2구간(망천고개~우곡사 갈림길)
경부고속도, 구마고속도를 거쳐 영산 IC를 빠져나와 김해시 가구단지 위 망천고개 공터에 차를 대니 시간이 06시5분 전이다. 곧 바로 4차선 도로 분리대를 차가 오지 않을 때를 틈타서 넘는다. 넘고 나서 장갑을 보니 중앙분리대 상단부분에 청소를 도로 개통 후 한 번도 하지 않았는지 흰 목장갑이 시작부터 시커멓다. 곧 바로 시멘트 배수를 따라 오름이다. 이 지방은 어제 비가 좀 많이 발바닥에 와 닿는 촉감이 부드럽다.

06시18분 동쪽능선 봉우리위로 붉은 태양이 솟는다. 곧 이어서 고압철탑이 나오고 밑으로는 파란 지붕의 공장건물도 보인다. 여기가 237봉이다. 06시42분 성원 ENT공장 안으로 들어간다. 이 공장은 폐기물 수집, 운반, 보관 등을 하는 업체인지, 건물 철거 잔해 더미를 가져다 쌓아 놓았는데, 규모가 보통 산만한 크기이다. 타 넘어 가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니다. 너덜지대 통과하는 것 보다 더 신경을 쓴다. 공장 안으로 들어가는 데는 담장이 없지만, 나올 때는 건물 옆 정문을 거쳐서 나오는데 덤프 차량이 들어가면 자동으로 무게가 계산되는 계근대도 설치되어 있고, 세 시설도 되어있다. 정문을 거쳐 나오는데도 덤프 차량들이 연신 들어온다, 규모가 큰 폐기물 업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06시 57 분 고압철탑을 지나 평탄한 길이 이어지고, 이어서 낙원공원묘역이 나온다. 대단한 규모다(07:05). 공원묘역 상단 임도를 따르다가 사무실 앞을 거쳐 시멘트 도로를 따르다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 임도를 따르다가 한차례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다시 오름길이 되면서 덕암공원묘역이 나온다 (07:44). 돌계단을 내려서 사무실과 식당앞을 거쳐서 아프팔트 길을 따르다가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08:10).

 

08시30분 황새봉, 덕암, 고령마을 이정표가 나온다. 이어서 9분 후 황새봉정상 0.4km, 덕암(신어산), 내삼계곡 1km, 이정표를 만난다. 곧 이어서 체육 시설물(철봉, 허리 돌리기 등)을 통과 한 후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 후 산불 감시초소가 나타난다. 산불감시초소는 관리를 하지 않아서, 문짝도 떨어져 나갔고, 초소안에는 쓰레기 더미가 가득하다. 여기가 황새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양동산성, 덕암(신어산). 내삼폭포 1.4km,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다. 이어서 철탑과 고사목 지대를 지나니 불티재다(09:35). 불티재에는 황새봉 2.0km, 미륵암(담안), 국악원 2.8km,를 알리는 나무 이정표가 있다. 7분 여 후 이정표(주촌양동, 양동산성, 국악원, 내삼저수지 2.6km)를 만난다. 여기에는 소규모 체육시설이 설치되어있다.


10시06분 345kv고압철탑과. 154kv 고압철탑 밑을 연 이어서 지나서 약간의 내림길이 이어지면, 골프장 시설이 한창인 흙무더기를 만난다. 골프장 공사로 인해서 산을 다 깎아 뭉개 나서 길 찾기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골프장 제일 왼편쪽으로 일단은 진행한 덤프차량 과, 장비들이 왔다 갔다 했는 길을 따라서 내려선 다음 골프장이 끝 날 무렵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 다음 내리막길이 이어지더니 남해고속도로가 눈에 들어온다(10:24).

 

교통량이 어마어마해서 고속도로를 건너 뛸 엄두도 못 낸다. 고속도로에 내려선 다음 좌측 가드레일 밖 갓길로 교통표지판 부산, 김해, 장유 방향 이정표를 보고 5분여 진행하니, 고속도로 밑 굴다리가 나타난다. 굴다리 밑을 통과해서 정맥을 찾아서 한차례 오름이 이어지고 내림길이 이어지면서 1042번 지방도와 만난다. 진례면 경계 표지판, 전투경찰대 간판과, 커다란 용지봉 산행안내도 간판이 서 있다. 전투경찰대 정문 우측 임도를 따르다가 낙남 맥, 용지봉5.0km 이정표를 만나서 바로 이정표 방향대로 좌측 오름길이 이어지고(11::01). 고압철탑을 통과 후, 삼각점(김해 301, 1995재설)을 만난다.

 

11시51분 지도에도 없는 임도에 내려선다. 임도에는 이정표 ( 전경부대 2.6km, 장유 대청, 진례 평지, 낙남정맥)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를 지나서 오름길이 이어지고, 잡목 과, 진달래 나무 사이를 계속 오르니 나무 이정표(장유사, 윗상점, 대암산, 전경부대)와, 그 옆에 용제봉(龍蹄峯) 정상석이 서있다(12:34). 멀리 진해 불모산이 한 눈에 들어오고, 창원 쪽에서 올라왔는지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대암산 방향으로 약간 내려섰다가, 적당한 그을 찾아서 점심이다.

 

진달래 군락과 잡목 사이로 작은 암릉길이 이어지고, 왼편쪽으로는 진례저수지가 눈에 들어온다. 약간의 오름이 이어진 후 여기가 신정봉(13:321)임을 알리는 이정표 (용제봉, 대암산, 삼각점)가 나온다. 이어서 내리막길의 암릉길에는 돌탑들이 나온다, 처음에는 돌탑이 2기 정도만 보이지만, 조금 내려서니 연이어서 돌탑 군이다.

 

14:00 가까이 정자가 보이고, 왼편쪽으로는 창원시내와 창원기계공업단지가 한 눈에 들어 온다.2분여 진행하니 대암산 정상석과 나무 이정표(정병산 정상, 비음산 정상, 용지봉)가 세워져 있다. 14시27분 창원시내 대방체육공원 갈림길 이정표를 지나니 암릉구간이 이어지고 내려서니 남산재다(14:42). 또 한 차례 오르막이 이어지고, 약간의 오름을 계속하니 철판으로 된 비음산(飛音山)청라봉(靑羅峯) 표지판이 나온다(14:58).

 

15:00 창원 진례산성 안내표지판을 지나고, 우측으로 허물어진 산성을 끼고 오름이 이어지고 8분 여 후 진례산성 동문 이정표와 만난다. 산길 중간 중간에 나무에 글귀를 쓴 팻말을 창원시에서 메달아 놨는데 이런 글귀도 있다( 물이 지나치게 맑으면 사는 고기가 없고, 사람이 지나치게 비판적이면 사귀는 벗이 없다. “맹자”) 글을 읽고, 새기면서 진행하니, 피곤함도 덜어준다.

15시19분 벌거숭이 벚꽃동산 이정표를 만나고. {창원시에는 예산이 풍부해서 그런지 이정표도 다른 어느 시, 군보다도 잘 해 놨다는 것을 느낄 수있다},16시03분 우곡사 갈림길 이정표를 만난다. 이정표에는 그대로 진행하면, 정병산 정상, 용추고개가, 왔던 길인 반대 방향은 대암산 정상, 비음산 정상을 가리키는 이정표이다. 300m만 더 진행하면 용추고개이다. 하지만, 용추계곡으로 오늘 구간 끝을 내게 되면, 차를 회수하러 가는데 창원시내 를 거쳐 가면, 한 참을 돌아야 하기 때문에 우곡사로 내려가기로 한다. 내림길이 진행 되고, 우곡사에 이르니 16시22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