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11구간(황골도로~유량리고개)종주산행
산행날짜 : 2008. 6. 7(토)
날 씨 : 오전 흐림, 오후 시계 트임. 바람 약간.. 산행시작때 14℃, 낮 최고 26℃
산행시작 : 06:54, 산행마침 : 13:12, 산행시간 :06시간18분
산행거리 : 12.1 km
산 행 자 : 산아, 야초(2명)
교통갈때: 천안/승용차 ~ 황골도로(어제 산행 마치고 천안 시내에서 1박)
산행마치고: 유량리고개/택시(13:35) ~ 황골도로(13:51/차량회수)~남천안IC ~ 김천 IC (15:40)
산행경로
황골도로(06:54) ~ 산불감시초소(07:19) ~ 고려산(07:28) ~ 애미기고개(07:55) ~ 245.1봉(삼각점.08:24) ~
한치고개(08:42) ~ 돌고개(09:10) ~ 경부고속도 지하굴다리(10:21) ~ 철계단(10:38) ~ 119 태조산 목천길1
지점 (11:02) ~ 취암산 (11:24) ~ 돌탑 봉우리(11:38/점심/12:05) ~ 장고개(12:36) ~ 가스안전공사 교육원
갈림길 (12:41) ~ 유량리고개(13:12)
산행시작점 황골도로
고려산성 갈림길 이정표
고려산성 안내판
애미기고개로 내려서면서
245.1봉 삼각점
주위에 이런 묘가 3곳 있음
벌목지대를 오르면서
돌고개로 내려서면서, 우측 돌고개 마을을 내려다 봄
돌고개에 있는 목천읍장의 경고판
돌고개 도로
돌고개를 지나면 또다시 벌목지대가 나타 남
216.1 봉 삼각점 (식별 불능임)
경부고속도로로 내려서면서
국도21호선 옆의 철계단
정맥 우측으로 아파트가 보임
태조산 목천길 119표지판 1지점
취암산(경암산) 정상
성거산, 취암산, 구성약수 갈림길 이정표
유량리 고개
뒤에 보이는 산은 독립기념관 뒷산인 흑성산 임
산행시자점인 읍면도로9번이 지나는 황골도로에 도착하니 06시50분이다. 마땅히 차 댈 곳이 없다. 왕복 2차선 도로이나, 산마루 쪽 한쪽 차선에는 오르막 차선이 있어 3차선이나. 커버길이라 사고 위험성이 커 황골마을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서 밭떼기입구에 차를 대고 3분 정도 오르니 좌측으로 “철통방역으로 AI 위험 방지하자”라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맞은편 절개지로 오르니 큰 뽕나무가 있다. 오디가 많이 달려 있어서 잠간 맛을 보는데도 목장갑을 끼었는데 너무 익어서 장갑 낀 손이 시커멓다. 입술 주위도 시커멓게 변했으리라고 본다. 거울도 없지만, 보나 마나다. 혀와 입술이 시커멓더라도 산행에 지장이 있는 것은 아니다. 플라스틱 수로를 따라 오르니 칡넝쿨 및 딸기나무가 많다. 시작부터 발목을 붙잡기 시작한다.
07시18분 안부로 내려서니 전국 어디를 가나 똑 같은 녹색의 산불감시초소가 나온다. 전망도 좋지 않은데 이런 곳에 설치를 하다니 국가예산을 낭비하는 요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초소는 사용하지 않은 듯 폐허다. 이어 이정표(아야목 750m, 작은황골 2.200m, 고려산성 300m)가 있고, 주위에는 긴 나무의자도 있다. 통나무로 된 계단을 한참 오르니 좌측으로 고려산성 안내판과, 맞은편에는 쉬어 갈 수 있는 4각정자가 세워져있다. 정자 기둥에는 고려산(금북정맥 307m,준희)표지판이 걸려있다(07:28). 토성 흔적이 아직도 남아있고, 지도에는 삼각점 표시가 있으나 찾지 못한다. 지도에는 높이가 307.2m, 안내판에는 305m로 되어있다. 제각각이다.
.고려산성 안내판 내용을 여기에 옮긴다. [高麗山城 , * 위치 :연기군 소정면 대곡리 산27. 고등리 산113번지. *해발 : 305m, 성둘레: 250M, 토석혼축성(퇴뫼형).. *유래 : 나당연합군에 의하여 사비도성이 무너진후 백제부흥군이 3년여에 걸쳐(서기660년 ~663년)항쟁본거지의 하나였으며, 그후 고려충렬왕 17년 (서기1291년 5월) 正左山(서면 창고개위치)에 침입한 㫟丹敵을 고려3장군(한희유, 김흔. 인후)이 연기전역에서 대승을 거두므로, 이는 高麗太祖(왕건)의 陰德이라 하여 연기군 祖山城인 이곳에 고려 太祖廟(사당)을 세워 모신 이곳을 고려산성이라 부르게 됨]
안내판 좌측으로 토성을 따라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급 내림길이 나온다. 여기서 잠시 알바다. 좋은 길을 따라 내림길로 향하다 보니. 표지기가 없다. 다시 되돌아 올라온다. 한 5분간 알바다.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 참나무 숲을 따라 내려가니 시멘트 포장도로인 애미기(아야목)고개로 내려선다(07:55).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아야목 마을이, 좌측으로 가면 굴머리 마을이 나온다.
아야목 고개에서 직진하여 숲길로 오른다. 능선길이 나오고. 이를 따라 조금 올라가니 큰 무덤 1기가 나온다. 이어 잡목이 많고 참나무와 소나무가 뒤섞인 숲길을 따라 진행한다. 완만히 오르다가 내려서면 좌우로 하산길이 양호한 십자로 안부에 이른다. 잡목숲과 참나무 숲을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후 300봉대의 봉우리 하나를 넘어면, 우측으로 벌채를 한 봉우리가 나타난다. 등로길은 봉우리 밑 약간 사면길이지만, 우측으로 올려다보면 봉우리가 뚜렷하여 오르니 삼각점(전의308. 79.7 복구)이 박혀 있는 245.1봉이다(08:24). 정상부분은 측량 때 시야 확보를 위하여, 큰 나무들을 베어내고 그 자리에 그대로 방치되어있다.
여기서 약간 좌측(북서)으로 내려서서 완만하게 내려서면 이내 폭 약 3m의 임도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묘 진입로로 사용되는 것 같다. 3갈래 길에서 좌측 임도를 따른다. 소나무 숲을 지나 넓은 묵밭을 잠시 통과하면 우측으로 하산길이 보이고 안부에 닿는다. 여기가 굴머리고대가(08:30). 여기서부터 길 좌우로 소나무숲이 이어지고, 길은 양호다다. 220봉 우측으로는 문화유씨묘가 있고, 그 옆으로도 묘가 나란히 나타난다. 후손들이 행세 꽤나 하는지 아주 넓은 터에 그럴듯한 묘가 좌우로 연이어 나타난다. 무슨 벼슬이나 했나 싶어 비문을 확인하니, 학생 신분이다.. 잔디도 손질을 잘 해놓았다. 우측 능선으로 송전탑이 시야에 들어오고, 마을과 들판도 내려다보인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좌우로는 시멘트 도로가 지나는 십자로 안부다. 여기가 한치고개다(08:42).
한치고개를 지나 잠시 오름이 이어지고, 고압철탑(154kv, no23)을 지나 좌측으로 내려가서 고추 밭 둑을 지나 숲으로 진입한 후 5분 여 지나면, 좌측으로는 벌채를 하여, 민둥산이 된 곳이 나오고, 벌채지역 경계선을 따르면 우측으로는 돌고개 마을이 내려다보인다. 이어서 내리막길이 이어지고 2차선 아스팔트 포장도로가 나타난다. 돌고개다. 우측으로 내려가면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이고, 좌측으로 내려가면 천안시 목천면 도장리 마을이 나온다.
도로 좌측으로는 (주)동성 에프씨 공장이 있고, 목천읍장의 쓰레기 투기 방지 경고판과, 도로 건너편 전봇대 옆에는 옹벅 위에 노랑색의 대가왕족발 (555-0554)표지판이 있다. 도로를 건너면 또 다시 벌채지역이다. 벌채 경계선을 따라 오름이 이어지고, 전의 김씨 묘를 지나 숲길로 들어서서 잡목과, 잡풀을 헤치고 오르면 좁은 공터에 삼각점이 나타난다. 판독불명이다. 오래되어서 글자가 보이지를 않는다(09:47). 지도상의 216봉이다. 잠시 내려선 후 조그마한 봉우리에 오르니 경부고속도로와 천안논산고속도로가 좌측으로 내려다보이고 아파트 건물도 눈에 들어온다. 좌측 절개지를 내려오니. 동원시스템즈 공장 정문이 나오고, 경부고속도로는 우측이다. 아스팔트 포장길을 따라 우측의 고속도로를 올려다 보니, 고속도로를 가로질러 도로위에 커다랗게 설치한 ↑대전, 청원분기점. ↑청주. ↗독립기념관, 목천2km. 교통표지판이 보인다. 고속도로를 우측으로 끼고 포장도로를 계속 따르면 좌측으로 목천 순복음교회. 삼성우수 협력업체 정비공장이 나오고, 정비공장 맞은편 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온다(10:22)..고속도로 교각 밑 부분에 335.66km, 불편사항신고 041-501-0021/표지판이 있다.
경부고속도로 굴다리를 빠져나오면, 21번 국도를 만나고, 4거리 신호등이 나온다, 신호등 우측으로 국제평화대학원, 국학원 →5km, 표지판, 그 뒤로는 아파트와 골프연습장이, 옆으로는 홀인원모텔이 나온다. . 조금 지나면, “민족의 얼”이라고 음각된 커다란 표석이 공원 중앙에 자리 잡고 있다. 세광앤리치빌 버스승강장을 지나면 도로 건너편 우측으로 이불도매센터, 금당출장부페,맛난 생고기간판이, 21번국도 마루금 부분에 해태석상이 올려다 보이고, 그 좌측으로 철계단이 나온다. 경사가 급한 철계단을 올라 정맥 마루금을 이어간다(10:38).
철계단을 오르니 아카시아나무가 많이 나온다. 이어서 산 밑으로 아파트가 나오고, 10여분 오름이 이어지면, 태조산 목천갈림길 1지점 119표지판이 나온다. 나무계단으로 된 오름길은 이어지고, 전망이 좀 트이는 철봉이 있는 체육시설봉에 오른 후. 이어서 암릉을 따라 계속 오르니 긴 통나무의자가 있고, 체육시설물이 약간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천안시내와 고속도로가 훤히 내려다보인다(11:13. ) 바위지대를 내려섰다 다시 10여분 오름이 이어지고, 삼각점(평택 464. 1991재설)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선다. 취암산(경암산)정상이다(11:26). 정상에는 나무 이정표가 있다(태조산 5.8km, 동우아파트 1.3km, 아홉싸리고개 401km, 삼용동 0.9km), 이정표 사이에 양철로 된 붉은 글씨의 취암산 정상 표지판이 걸려있다. 약간의 내림길이 이어지면, 태조산 목천길2지점 119표지판이 나오고, 다시 올라서면,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주위에는 조경 가치가 있는 소나무들이 주위에 몇 그루 있다. 여기서 점심이다. 어제 산행을 12시간 넘게 해서, 오늘 구간은 좀 짧게 유량리고개를 오늘 끝점으로 잡아서, 느긋하게 점심이다.
12시24분 4거리 안부에 내려선다. 배넘어고개다. 5분여 오름이 이어지고 코 통나무의자와 체육시설물이 있는 봉우리에 오른다. 다시 내림길이 이어지고 오름이 시작이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자리도 아름답습니다”. “자기 쓰레기는 자기스스로 되가져 갑시다”라는 글을 “ 한국가스안정공사 가스안전교육원”에서 나무에 팻말을 걸어 놓은게 보인다. 이어 장고개인 4거리 안부를 지나니 우측으로 가스안전교육원 갈림길 표지판이 나오고, 고압철탑(no 10)을 만나고, 철탑 아래에 이정표(취암산 2.9km, 구성약수 1.7km, 성거산8.0km, 태조산 2.9km)가 있고, 이정표 옆에는 태조산 목천길 4지점 119표지판이 있다. 좌측으로 조금 오르면 321.3m 봉우리다. 봉우리에는 +자 삼각점과, 돌탑이 있다. 정상에서의 조망은 천안시내가 다 내려다보인다(12:55). ,
여기서 길 주의다. 올라왔던 길을 이정표있는 곳까지 되돌아 내려와서, 좌측(동)으로 내려간다. 송전탑을 만나면서 길이 넓어지고, 평탄한 흙길이 이어지고, 아스팔트 도로가 내려다보이면,. 한차례 뚝 떨어진 뒤 유량리고개다(13:12), 오늘 구간 끝점인 고개 마루를 지나는 지하차도 위에 유량지하차도 라는 표지판이 붙어있다. 포장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5분여 내려오니 삼거리길이 나오고, 교통표지판 300m (←북면, 목천), (성남, 천안삼거리. 천불사→)과, [가스안전교육원, 남양유업, 천불사▶],[◀ 국학원, 국제평화대학원] , 산울림펜션 565-5565. 2.5km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가스안전교육원에 손님을 내려주고 빈차로 나오는 택시를 타고, 산행시작점에 세워둔 차를 회수하러 간다, ( 택시비 16.000원,, 광복호출택시 041- 551- 4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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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일찍 끝이난 것 같아요...
그래도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는
긴 시간이지만...항상 강행군 하시는걸 보다 보니
시쳇말로 새발의 피군요..오늘이 산행..ㅋㅋㅋㅋ
더위에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