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 마니산

충북 영동 마니산(639.8m)

산 행 날 짜 : 2018. 08. 04(토).   산 행 자 : 나 홀로

 날  씨 : 구름 많음. 최고온도36℃.  미새먼지: 보통 31㎍/㎣. 습도 60%. 가마솥 더위

산 행 코 스 : 엘로힘연수원 입구 ~  엘로힘연수원 ~ 원두막 갈림길 ~ 공터 ~ 연수원 후문 ~ 과수원 밑

갈림길 계곡 건넘 ~ 안부갈림길 ~ 사자머리봉 ~ 참샘배기고개 ~ 마당바위 전망대 ~ 마니산(639.8m)

~ 소 암 봉 ~ 갈림길 ~ 엘로힘연수원

#날씨가 얼마나 더웠으면, 카메라 데이트를 만지지도 않았는데, 날짜도 오늘이 2018. 8. 4일 인데 2010. 1. 8일로

 돌아가고. 시간도 아침 08시경에 산행을 시작했는데  새벽 03시 30분 경으로 나오는 걸 보면, 카메라도

더위를 먹은 것 같다.

충북 영동의 마니산(639.8m)은 인천 강화군의 마니산(472.1m)이 먼저 떠오르지만 전혀 다른 산이다.

영동의 마니산은 동서로 병풍을 두른 듯 기암절멱이 절경을 이뤄 마치 한 마리이 문어가 금강을 향해

발을 뻗진 모양을 하고 있다. 삼국 시대에는 백제의 노고산성이 있었으며 고려 시대에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 때 이곳으로 피행 성을 쌓았던 곳이다.

얼음나무 열매

오늘 산행 내내 아무도 만나지 못했다. 등로도 희미하고, 날씨도 덥고, 안내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고,

개척산행과 다를바 없으며.  땀 많이 흘린 날로 기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