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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운산(883m,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영월군)

빠꼼임 2018. 8. 20. 22:14

백 운 산(883m, 강원도 정선군, 평창군, 영월군)

산 행 날 짜 : 2018. 08. 19(일).   날  씨 : 더 위 34℃.

산 행 코 스 : 점재마을 ~ 벡운산 정상(883m) ~ 칠족령 ~ 제장마을(동강의 낙원 팬션 앞) ~ 제장교



백운산(883m)은 강원도 정선군과 평창군,영월군의 경계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서 51km에 이르는 동강(東江)의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전체적인 산세는 마치 삼각형과도 같은 6개의 봉우리가 능선상으로 이어져 있으며, 급경

사를 이루고 있다. 특히 동쪽은 칼로 자른듯한 천길 낭떠러지인데, 그 밑으로 동강이 뱀이 또아리를 틀듯 굽이굽이

돌아가며 유유히 흐르고 있다.

조망이 우수하여 산행 초입부터 동강과 백운산의 여러 봉우리들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능선위에서 계속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동강의 굽이치는 물줄기를 따라 이어져 있는 백운산의 뾰족한 봉우리의 절벽, 그리고 주변 산들의

마루금이 연출해 내는 절경을 이 곳 백운산에서만 볼 수 있는 것으로서 환상적이다.

백운산이라는 이름은 "항상 산 꼭대기에 흰구름이 걸쳐 있다"해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산행 시작점, 점재나루터







동강은 강원도 정선, 평창 일대의 깊은 산골에서 흘러내린 물줄기들이 오대천, 골지천, 임계천, 송천 등이 모여

정선읍내에 이르면 조양강(朝陽江)이라 부르고 이 조양강에 동남천 물줄기가 합해지는 정선읍 남쪽 가수리 수미

마을에서 부터 영월에 이르기까지의 51km구간을 동강이라고 한다.




동강은 영월읍에 이르러 서강西江)과 합해지며, 여기서 강물은 남한강이란 이름으로 멀리 여주, 서울을 거쳐

황해 바다까지 흘러간다.

























산행 끝점 제장나루터

오늘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아서 땀 많이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