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은 전기차와 이 주식 사면 된다”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 내년 증시에선 GET(지정학, 환경, 기술)을 잡아라!
[내년 투자 전략 영상으로 확인]: https://youtu.be/GcO99PXJrz8
한국 증시는 29일로 올해 증시를 마감하고 1월2일 새해 증시가 개장합니다만, 월가 증시는 올해 하루 더 거래일이 남아 있습니다. 월가 증시는 1월2일이 미국의 대체휴일이기 때문에 3일 새해 증시의 문을 엽니다.
이날 조선일보의 경제 유튜브 채널 ‘조선일보 머니’와 조선닷컴을 통해 공개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에선 서철수 미래에셋증권 리서치센터장과 함께 ‘긴축의 시대, 2023년엔 어디로 가나’라는 주제로 월가 증시 등 글로벌 증시의 내년 전망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습니다.
서철수 센터장은 올해 월가 등 글로벌 증시의 키워드로 ‘인플레이션’과 ‘금융긴축’을 꼽으면서, 내년에는 증시 키워드가 ‘경기’로 옮겨 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내년엔 경기 둔화에 따라 인플레이션도 낮아지고, 금리도 인하 쪽으로 방향을 잡으면서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주가는 상승하는 흐름으로 바뀔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반면 올해는 인플레이션이 고금리 긴축을 불러 오면서 달러 강세를 만들고 주가에는 악재가 됐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서 센터장은 “미 연준이 내년에는 경기에 좀 더 신경을 쓰고 밸런스를 잡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에는 연준이 긴축을 멈추고 이르면 하반기에 금리 인하 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했습니다.
서 센터장은 “만약 경기가 너무 나빠서 금리 인하를 한다면 주식에 그다지 좋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하지만 앞으로 나타날 금리 인하는 물가가 제법 떨어지면서 물가를 감안했을 때 기준금리가 너무 높아지기 때문에 정상화하는 것일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식에 나쁘지 않고 유동성은 개선하는 효과를 주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서 센터장은 “지금 증시가 이미 바닥일 수 있다. 하지만 바닥이라고 해서 무조건 오르는 것은 아니다”며 “내년 연준의 금리 인상 중단 이후 증시가 오를 것”이라고 했습니다. 내년에 상저하고(상반기는 낮고, 하반기는 높은 것)의 장세를 예상하는 것입니다.
서 센터장은 내년 글로벌 증시 투자의 컨셉을 ‘겟(GET)’이란 약자로 제시했습니다. G는 지정학(Geopolitics), E는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T는 기술(Technology)의 영어 앞 글자를 딴 것입니다. 서 센터장은 “내년에는 지정학(Geopolitic),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ESG), 기술(Technology), 세가지 측면에서 강점이 있는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서 센터장은 “과거보다 정부의 경제 정책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시기가 됐다. 정부가 어디에 돈을 쓰는지 봐야 한다”며 “정부가 돈을 쓰고, 지정학적으로 유의미하며 신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분야인 ‘겟(GET)’ 종목에 투자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런 세 가지 컨셉이 겹치는 업종인 전기차, 배터리, 그린에너지 등을 주목하라고 했습니다.
서 센터장은 “올해는 연준도 인플레이션과 정책 금리 전망이 터무니 없이 틀릴 정도로 매크로(거시경제) 불확실성이 크고 이례적으로 힘든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후유증이나 전쟁의 여파 등 혼란 요인들이 조금 진정되고 금리도 안정되면서 올해보다는 나은 상황이 올 것으로 본다”고 했습니다.
조선일보가 마련한 ‘방현철 박사의 월스트리트’는 경제부 차장이자 경제학 박사인 방현철 기자가 글로벌 경제의 신호등이자 알람 시계 역할을 하는 월스트리트 증시의 중요한 포인트를 증시 전문가들과 함께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8시 분석 정리해서 전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입니다. 함께 즐겨 주시고 ‘좋아요’ ‘구독’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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