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료

[스크랩] 에베레스트 오른 박인수 씨

빠꼼임 2009. 6. 18. 08:48

대구YMCA산악회(회장 이효열)에서는 6월 9일 남구 대덕문화회관 녹색다리 룸에서 ‘2009 인천 에베레스트. 로체 원정대’

합류하여 지난 5월 19일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 정상에선 박인수(47세)회원에 대한 축하연을 열다.

 

박인수씨는 1990년에 산과 인연을 맺어 대구등산학교 정규반 54기, 암벽반 17기, 동계반 16기를 수료했고, 2001년

24기로 대구YMCA산악회 회원으로 가입해 2001년 맥킨리(6,194m)등정, 2008년 엘브루즈(5,642m)등정, 이번에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하면서 7대륙 최고봉 3개봉을 등정했다.

 

박 씨는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를 가기위해 지역 등반대가 아닌 인천산악연맹의 등반대에 합류하여 원정 대원 최종

명단에 들기까지의 과정, 등반 중에 1차 공격 조에 들기 위해 솔선수범해 헌신적으로 등반에 임하였고, 또 하늘이

도와주는 운도 따라줘서 성공하게 되었다고 한다.

 

특히나, 등반은 팀워크가 문제인데 사투리로 “농갈라 묵자”라고 하면 못 알아듣는 사람들과 평소에 친분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로프 한 가닥에 서로 생명을 맡기고 팀워크를 이루기는 쉽지 않았다며 그럴 때 마다 스스로 마음을 다스릴

수밖에 없었단다. 다음에는 우리 대구지역에서 훌륭한 팀을 만들어 멋진 등반을 해보고 싶다고 한다.

 

다음 등반지는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기회 되면 남미 최고봉 아콩카구아(6,959m)를 등반하고 싶다는 그는 동갑네기인

부인 김인숙 씨와 2녀를 두고 있다.

 

에베레스트 등정한 박인수 씨.

 

대구YMCA산악회 회장으로부터 공로패를 수상하고 있다.

 

박인수 씨, 딸, 부인 김인숙 씨.

 

회원들과 지인들.

 

 

축하드립니다.

 

출처 : 왕발의 산 이야기
글쓴이 : 왕발 원글보기
메모 : 해외원정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