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짜 : 2005. 4. 17 (일) , 날 씨 : 맑 음
산행시작 : 07 :30, 산행마침 : 16 :10, 산행시간 : 08시간 40분
산행거리 : 도상 17.49km,, 산 행 자 : 산아, 야초 (2명)
주요경로
늘재 - 청화산(970m)- 갓바위재 - 조항산(951.2m)- 고모령 - 집채바위 - 밀재 - 대야산(930.7m)- 촛대재- 촛대봉
(668m) - 불란치재 - 곰넘이봉(733봉) - 버리미기재
백두대간 지도에 줄 한줄 그으려고 오늘도 구간 종주를 위하여 새벽 4시에 일어나서 간단히 아침을 먹고 배낭을 메고 집을 나선다. 차량의 가스가 다 되어 가서 가스 충전차 우회도로옆 충전소에 들리니. 아직 문을 열지 않아서, 곧바로 약속장소인 시청입구, 자동차학원 정문앞으로 가니. 약속시간 04시반이 되지 않아 그런지 항상 먼저 나와 기다리던 산아님이 나오지를 않아, 한 10여분 기다리니. 산아 님이 나온다,
각자 차 1대씩 타고 먼저 오늘 산행 끝 지점인 버리미기재를 향하여 상주 IC로 진입하여, 가은 IC로 나와 곧 바로 버리미기재로 향한다. 버리미기재 주위에는 용추계곡, 선유동계곡, 등 계곡이 많아서 여름철이 되면, 몹시 붐비는 계곡이다.
먼저 버리미기재에 산아 님 차1를 대고, 나머지 1대에 산아 님하고 둘이서, 내 차에 타고 늘재에 도착하니, 07시25분경, 간단히 산행준비하고 07시30분에 산행을 시작한다. 산행 시작점부터 청화산까지는 대간 안내 책에는 2시간으로 되어있으나, 1시간 20분만에 청화산을 오른다. 워낙 산아님이 준족이라서 따라가는 나는 애를 먹는다. 청화산 바로 앞 도장산 사이에 그 유명한 쌍용계곡이 흐르고 있어서 피처철이면 교통지옥이 반복되는 곳이도하다.
청화산 정상에 올라 지난 주 갈령에서 늘재까지 구간 종주산행때 비와 구름으로 구경하지 못한 속리산 비경을 멀리서나마, 구경 실컷하고, 백두대간 구간 고도표를 보니. 오늘 산행중에 고도가 제일 높은 곳은 청화산이고, 다음이 조항산, 대야산등 900고지 이상이 3곳, 700~900사이가 3곳이나 된다,
중요한것은 고도가 문제가 아니고, 경사도가 문제라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 둘은 오늘 산행은 백두대간중에서도 내리막길 경사도가 제일 심하다는 대야산을 지나 촛대재를 내려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좀 걱정스럽기도 하다. . , 청화산에서 갓바위재까는 안내 책자에는 산행시간이 1시간으로 되어있으나, 청화산 정상 표지목에는 산행시간이 3시간 30분으로 표기 되어있어서, 어느것이 맞는지 가보면 알것이라고 하면서, 청화산을 출발하여, 1시간 45분만인 10시20분에 조항산에 오른다.
조항산은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그야말로 조망이 좋았지만, 마귀할미 통시바위밑의 암벽은 채석장으로 인하여 대간 허리가 잘려나가는 것을 보니 좀 안타깝기만하다. 개발이 우선인지. 보호가 우선인지??? 조항산 정상에서는 남쪽으로는 속리산, 청화산이. 북쪽으로는 둔덕산, 희양산, 대야산이 눈에 가까이 들어온다.
청화산을 지나서 대야산으로 오르면서 서쪽 방면에 암벽으로 이루어져 있는 중대봉을 바라보고 산행을 하면서도 계속 감탄사를 내 뱉는다. 조항산의 급경사길을 내려와서 촛대봉에 도착이다. 촛대봉의 동쪽능선은 용추계곡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계속 길을 재촉하여 미륵바위를 오른 다음 곰넘이봉을 넘는다. 곰넘이봉을 넘어서 낙엽송 길을 따라 내려오니 오늘 끝점인 버리미기재에 도착한다. 버리미기재는 불란치재라고도 불리워지고 있다고 한다.
수령 320년 음나무
산행시작점
청화산 중턱에 있는 정국기원단 비석 (뒤로 멀리보이는 산이 속리산)
靖(정) 편안할 정, 꽤할 정 字
청화산 농장을 배경으로
청화산 정상 표지목인데 조항산 표지판이 땅에 뜰어져 있는 것을 손으로 잡고 촬영
청화산 정사표시석
청화산을 뒤로 하고
용암초등학교 궁기 분교 오르는 길
중앙에 우뚝솟은 봉이 시루봉
조항산 정상표시목
조항산 표시석
마귀할미 통시바위 밑 채석장
대간 할미통시바위 밑 채석장
의상저수지 갈림길
밀재에서
코끼리 바위 앞에서
대야산 정상을 오르면서
대간 동쪽 편 마귀할미 통시바위 밑 채석장
대야산에 오르면서, 서쪽 편 중대봉
대야산 정상에서
촛대봉에 도착하니 좀 피곤한 얼굴임( 오늘 산행 속도가 좀 빨랐슴)
곰넘이 봉에서
대 야 산
곰넘이봉에서
오늘 산행을 마치고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