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 트레킹 9일차(2009.7.17.금)
이른 새벽 게임 드라이브 사파리 ~ 마사이족 마을 방문 ~ 나이로비 ~ 사파리 캐츠쇼 감상, 야생고기 BBQ(악어, 낙타, 타조 등)
사파리 게임은 짐승 들이 잠에서 깨어나, 물을 찾아 나서는 시간인 새벽에 시작하여야 한다고 한다.
암보셀리 국립공원내에는 사자 2.000마리, 코끼리 2.700마리, 사바나 얼룩말 약 6만 마리,
톰슨 가젤 약 15만 마리, 기린 8.000마리, 누 약 1 00만 마리등, 대머리 독수리, 흰머리 독수리 등이
서식 한다는데, 사자는 어디에 다 숨었는지 3마리 밖에는 안 보인다.
사자 3마리가 보인다는 무전연락을 받고, 사파리 차량들이 한군데로 몰려든다.
코끼리 2.700마리나 있다는데 2마리 밖에는 안 보인다.
암보셀리 국립공원 내에 있는 호텔이다.
호텔과 동물들이 뛰어 노는 경계는 철선으로 구분되어있다.
호텔내의 수영장
마사이 족의 키는 180cm가 넘는다. 나보다는 훨씬 크다.
고원지대, 황량한 들판에서 맹수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그들의 표정은 여유가 넘쳐 보인다.
화려한 장신구로 몸치장을 하고 우리를 환영한다.
손님을 맞으면서 춤을 출때는 횡대로 일렬로 서서 노래를 부르며
"아두무"라는 전통춤을 춘다. 한사람씩 번갈아 나와서 제 키보다 더 높게
껑충껑충 제자리에서
마사이족의 초등학교 교실
추장이 나무를 이용하여 불을 지피고 있다
마사이족이 기념품을 진열 해 놓고, 서로 자기 물건을 사라고 하면서
호객행위도 하고, 바가지도 심하다.
들판 가운데 건물이 마사이족 학교 건물이다.
마사이족 마을
담장은 가시넝쿨 나무로 둘러쳐져 있고, 집은 소똥으로 지붕과, 벽을 장식했으며,
들어가는 입구는 미로 같이 되어있고, 내부는 컴컴해서 처음 들어가면, 잘 보이질 않으나,
조금 있으면, 동공이 커지면서, 희미하게 내부가 보인다.
이 가시나무를 이용하여 마사이족 마을 울타리를 만든다고 한다.
사파리호텔에서 사파리 켓츠 쇼를 관람하면서, 야생 BBQ를 즐긴다.
그런데 악어는 악어 소스, 타조는 무슨 색갈의 소스, 등 등, 고기 종류별로 소스가 틀린다.
뱃속에 들어가면 다 썪일건데, 금방 들어도 잊어버리고, 쇼 보면서
대충 대충 찍어 먹는다. 미식가???도 아니고
도마위에 종류별로 쓸어 놓기는 했는데. 어느게, 악어인지. 타조인지, 말인지.
구분이 안된다. 그냥 대충 대충이다.
湯(멍멍탕)은 없냐고 물으니, 없다고 한다. 위의 고기중에 돼지 삼결살이 제일 맛있다.
사파리 캣츠 쇼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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