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자 : 2004. 9. 26 (일),, 날 씨: 안개, 구름 약간
산행시작 : 04 : 50,,, 산행마침 : 14 : 07,, 산행시간 : 09시간 17분
산행거리 : 23.5km,,, 산 행 자 : 야초 외 명
산행경로
진고개 - 동대산 (1430.5m) - 1421m봉 - 1330m봉 - 1296m봉 - 차돌바위 - 1261m 봉 - 1267m봉 - 1234m봉 - 1383m봉 - 두로봉
(1421m) - 1234m봉 - 1124m봉 - 신배령 - 1210m봉 - 만월봉(1281m) - 응복산(1359m) - 마늘봉(1127m) - 1261m봉 - 1280m봉 - 약수산
(1306m) - 구룡령
사는 곳에서 밤 10시경 출발하여 다음 날, 진고개 휴게소에 04:50분에 도착하니. 휴게소는 완전히 불을 꺼 놓은 상태이며, 인적도 없을 뿐 아니라 무서울 정도로 적막감이 든다. 진고개 구간도 통제구간이라서, 새벽부터 통제하면 어떡하나. 생각은 했지만, 국립공원 관리공단 직원은 안 보인다.
곧바로 야간 산행 준비하고 로프를 타넘고 들어간다. 동대산을 한참 지나서니 하늘이 밝아온다. 야간산행은 아무것도 보이지도 않고, 볼 수도 없으므로 랜튼 불빛에 의지해서 앞만 보고 가기 때문에 속도가 빠르게 느껴진다.
동대산을 지나서 부터는 멧돼지들이 단체로 방금 지나간 자국이 산행을 마칠 때까지 전 구간에 걸쳐서 선명하게 드러나있다., 또한 대간로에는 도토리가 무지하게 많이 떨어져 있어서, 산아 님은 한참 동안을 넋을 잃을 정도로 줍고 있어서 무거우면 산행에 지장이 온다고 하자 그제서야 일어나서 산행을 계속 한다. 두로봉을 지나서 부터는 오르 내림의 반복이 심했지만, 그런데로 산행에는 큰 지장은 없다.
오늘 구간은 1000m 이상 고지가 18개나 있어서, (이 중에서 1200m 이상이 16개), 마치 고원지대를 걷는 기분으로 산행을 마치고 구룡령 휴게소에 들려 막거리도 한 잔 쭉이다.
람들얼마 없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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