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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더 꼬인 ‘코인 미스터리’

김남국, 더 꼬인 ‘코인 미스터리’...사흘 만에 핵심의혹 쏙 빼고 해명 김남국 “남은 코인 9억” 의혹의 핵심은 또 빠져 이세영 기자 입력 2023.05.09. 03:37업데이트 2023.05.09. 07:40 2022년 2월 최대 60억원어치의 위믹스 코인을 보유했던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8일 코인 투자 경위를 해명하는 입장문을 냈다. 김 의원은 2021년 2월 LG디스플레이 주식을 팔아 조성한 10억원으로 가상 화폐에 투자했고 지금 보유하고 있는 가상 화폐들의 가치는 9억1000만원(7일 기준)으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위믹스 코인을 취득한 시점과 구입 규모,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김 의원은 2021년 2월 당시에는 위믹스를 매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why 2023.05.09

김지하가 변절자?

김지하가 변절자? 타는 목마름으로 세상 구원할 열쇠 찾아나섰던 사람 [김윤덕이 만난 사람] 김지하 1주기, 소리꾼 임진택 김윤덕 선임기자 입력 2023.05.08. 03:00업데이트 2023.05.08. 09:05 시인 김지하 1주기 추모행사를 기획총괄한 소리꾼 임진택 경기아트센터 이사장이 3일 오후 경기 과천 이애주문화재단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창작판소리의 대가 임진택은 김지하 시에 곡을 붙인 ‘빈산’을 지난 6일 1주기 추모공연에서 직접 불렀다. /남강호 기자 본지가 진행한 소리꾼 임진택과의 인터뷰 영상./남강호 기자 소리꾼 임진택(73)의 데뷔 무대는 구치소였다. 19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서대문 구치소로 이송된 서울대생 임진택은 창문 밖에서 “한목, 한목!” 하고 자신의 별명을 부..

why 2023.05.08

라덕연 일당, 5성급 호텔서 투자자들과 ‘블랙 앤 핑크 파티’

[단독] 라덕연 일당, 5성급 호텔서 투자자들과 ‘블랙 앤 핑크 파티’ 라운지바, 테니스장 통해 자금 세탁 정황도 김지섭 기자 이민준 기자 입력 2023.05.08. 07:33업데이트 2023.05.08. 08:09 SG발 주가 폭락 사태를 일으킨 배후 세력으로 의심받는 H투자자문 대표 라덕연씨 일당이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5성급 호텔에서 주요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프라이빗(private) 파티’를 연 것으로 확인됐다. 라씨 일당은 지난해 11월에도 1조원 투자금 유치를 축하하는 파티를 열었는데, 주기적으로 투자자들을 관리하고 접대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증권발 폭락 사태와 관련 검찰에 입건된 H투자컨설팅업체 라덕연 대표가 지난 1일 서울시내에서 연합뉴스TV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23.5.2..

why 2023.05.08

86들도 혀 내두른 김남국

내로남불·남탓·물타기의 종합세트… 86들도 혀 내두른 김남국[기자수첩] 원선우 기자 입력 2023.05.08. 03:00업데이트 2023.05.08. 06:52 60억 코인 논란을 일으킨 더불어민주당 김남국(41) 의원은 지난 6일 입장문을 내면서 대뜸 ‘한동훈 검찰 작품’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의 과거 코인 투자 경력도 물고 늘어졌다. 언론과 검찰에 ‘협잡’이라는 표현을 쓰며 “개인의 금융 정보와 비밀을 짜깁기해서 일부만을 흘린다” “윤석열 정권 실정을 물타기하는 저열한 술수”라고 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장련성 기자 200자 원고지 8매 분량의 입장문엔 선출직 공직자로서 석연찮은 금융 거래로 논란을 일으킨 데 대한 ‘도의적 책임감’ 또는 ‘국민에 대한 송구스러움’과 같은 상투적..

why 2023.05.08

괴물 수비수 김민재

[만물상] 괴물 수비수 김민재 최수현 기자 입력 2023.05.07. 23:11업데이트 2023.05.08. 00:47 스물일곱 살 축구 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2012년 아버지와 생선 트럭을 타고 경남 통영에서 경기 파주까지 달린 7시간을 ‘나를 만들어준 순간’으로 꼽는다. 17세 이하 대표팀에 처음 선발돼 들뜬 마음을 안고 파주 훈련장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테이블 6개가 전부인 작은 횟집을 하던 아버지는 멍게 배달 트럭에 아들을 태우고 한밤중에 통영을 출발해 장시간 운전 끝에 파주에 도착했다. 김민재는 “그땐 부끄럽기도 했지만 고생하는 부모를 생각하며 무조건 성공해야 한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김민재의 아버지는 유도 선수, 어머니는 육상 선수 출신이다. 김민재는 190㎝·88㎏의 탄탄한 체격과 순간..

why 2023.05.08

김 남 국

구멍난 신발, 매일 라면 먹는다더니…“카이저 남국의 거지 연기였나” 김자아 기자 입력 2023.05.07. 07:33업데이트 2023.05.07. 13:56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9년 소개팅 콘셉트로 촬영한 유튜브 영상에서 "매일 라면만 먹는다"고 말했다./유튜브 채널 '이동형TV'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가상화폐 ‘위믹스’를 작년초 60억원어치 보유했고 가치가 폭락하기 전 처분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동안 김 의원이 자신의 궁핍함을 강조했던 과거 발언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 반전(反轉) 캐릭터의 대명사인 ‘카이저 소제’에 빗대 ‘카이저 남국’이란 표현도 등장했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김남국 의원은 지난해 1∼2월 가상 화폐 일종인 ‘위믹스’ 코인을 최고 60억원가량 보유했고, ‘코인..

why 2023.05.07

재테크神 김남국?

3년前 8억→주식해 총15억→코인으로 총75억, 재테크神 김남국?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5.06. 17:35업데이트 2023.05.06. 19:43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뉴스1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작년 초 기준 최대 60억원대 코인을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회의원 김남국’의 당선 후 급격한 재산 증식 과정이 주목받고 있다. 당선 직후 8억원대로 신고했던 재산을, 국회의원 재임 2년여만에 최대 75억원까지 불렸는데, 자산 대부분이 주식과 코인이었다. 김 의원은 2020년 4월 총선에서 당선된 후 네 차례 재산 신고를 했다. 국회의원 당선 직후 신고한 재산은 8억3241만원. 이후 2021년(공개 시점 기준) 11억8103만원, 2022년 12억6794만원, 2023년 15억3..

why 2023.05.07

화를 부르는 호칭 ‘아줌마’

화를 부르는 호칭 ‘아줌마’… 조심하라, 60대도 발끈한다 [아무튼, 주말] 칼부림 야기한 말 ‘아줌마’ 대한민국 호칭을 건드리다 정상혁 기자 입력 2023.04.29. 03:00업데이트 2023.04.29. 15:57 쉿, 함부로 부르다간 베인다. “아줌마.” 익명의 여인을 격분케 하는 강력한 한마디, 지난달에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칼부림까지 야기했다. 다른 승객이 휴대폰 소리를 줄여 달라고 요구하면서 자신을 아줌마라 칭했다는 이유였다. 휘두른 회칼에 세 명이 다쳤다. 어떻게 가방에 회칼을 소지하고 있었는지 합리적 설명은 어렵지만, 지난 18일 열린 재판에서 여성은 자신의 죗값을 부인했다. “소리를 줄여 달라고 하길래 ‘아줌마 아닌데요’라고 얘기했다”며 “제가 그렇게 나쁜 사람인지 모르겠다”고 억울함을..

why 2023.04.30

대통령이 알아야 할 ‘내 얼굴’

[朝鮮칼럼] 남은 알지만 나는 모르는… 대통령이 알아야 할 ‘내 얼굴’ ‘조하리의 창’에 따르면 ‘맹목영역’ ‘은폐영역’ 등 인간은 4가지 모습 있어 국민 눈에 비친 윤 대통령 “검찰스럽고 불안하다” 많아 원칙+공감의 리더십으로 쓴소리에 귀 열고 진솔해져야 윤석민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 입력 2023.04.24. 03:20 애초 준비했던 글을 접고 비상한 심정으로 새 글을 쓴다. 대통령 지지율이 30%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 땅이 꺼진 듯 두려워할 일이다. 이재명 현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되고,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의 돈 봉투 살포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나온 결과다. 그만큼 국민의 다수는 대통령이 싫은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이차전지 국가전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

why 2023.04.24

5.16으로 문 연 박정희 18년

“5.16으로 문 연 박정희 18년...가장 위대한 ‘전진의 시대’였다” [송의달 LIVE] [송의달이 만난 사람] ‘5.16 61주년’ 특별 인터뷰...‘박정희는 옳았다’의 저자 이강호 연구위원, “박정희는 근대화 이룬 진정한 진보적 정치가” 송의달 에디터 입력 2022.05.15. 10:00업데이트 2022.05.15. 19:02 “5.16은 안정된 자유민주헌정(憲政)을 훼손한 게 아니라 위기에 처한 자유민주헌정을 수호하고 재건한 것이다. 1972년의 10월유신(維新)은 공산주의와의 대결에서 이기는 실력 배양을 위해 ‘중단없는 전진’을 재결의한, 또 한 번의 5.16이다.” 대통령 재임 시절 지방을 찾아가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지시하는 박정희(사진 왼쪽). 1962년 경기도 김포에서 모내기 후 동네 어..

why 2023.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