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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 액션 만든 이 남자

마동석 액션 만든 이 남자 “1000만 또 갑니다” 4일만에 400만, 국내 흥행 1위 ‘범죄도시3′ 허명행 무술감독 백수진 기자 입력 2023.06.05. 03:00업데이트 2023.06.05. 04:47 2일 만난 허명행 감독은 “동석이 형과 덩치가 비슷해서 젊었을 땐 대역도 많이 했다”며 웃었다. /이태경 기자 “내기하실래요? 이번에도 천만 넘습니다.” 배우 마동석과 닮은 우람한 덩치에서 두둑한 자신감이 뿜어져 나왔다. ‘올드보이’의 장도리 격투신, ‘신세계’의 “드루와” 엘리베이터신 등 한국 영화 액션의 명장면 뒤엔 허명행(44) 무술감독이 있었다. 이번엔 ‘범죄도시3′의 액션을 책임진 그는 “한국 영화 침체기라는데 재미있게 만들면 왜 안 보겠나. 다들 재밌는 영화를 기다리고 있었을 것”이라며 자..

why 2023.06.05

조민, 시효 8월 만료

[단독] 조민, 시효 8월 만료… 기소된 숙명여고 쌍둥이와 형평성 논란 조국·정경심 공소장엔 ‘공범’ 이세영 기자 입력 2023.06.05. 03:05업데이트 2023.06.05. 07:32 지난 4월 11일 부산 해운대구 한 콘서트홀에서 열린 조국 전 법무장관의 북콘서트에 조 전 장관의 딸 조민씨가 참여해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장관의 딸 조민(32)씨가 받고 있는 ‘입시 비리’ 주요 혐의에 대한 공소시효가 오는 8월 만료된다.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찰은 조만간 조민씨 기소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지난 2019년 말 검찰은 조 전 장관과 아내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를 자녀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각각 기소했다. 당시 조 전 장관 부부는 딸 조..

why 2023.06.05

바리톤 김태한

[만물상] 바리톤 김태한의 우승법 김태훈 논설위원 입력 2023.06.04. 20:26업데이트 2023.06.05. 00:45 ‘천상의 목소리’로 불린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는 생전 체중이 160㎏까지 나갔다. 오페라 ‘라보엠’에서 가난한 예술가 청년 역을 맡았는데 육중한 체구 때문에 소품 의자의 다리를 부러뜨렸다. 1853년 초연된 베르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에서 여주인공 비올레타를 맡은 소프라노 패니 살비니 도나텔리도 체격이 풍만했다. 건장한 비올레타가 “폐결핵에 걸려 하루밖에 못 산다”고 하자 객석에서 폭소가 터졌다. 일러스트=이철원 ▶대학 시절 음대생에게 성악가의 체구가 당당한 이유를 들은 적이 있다. “몸이 커야 호흡이 길고 성량도 풍부해지기 때문”이라고 했다. 울림통이 커야 한다는 뜻이다. ..

why 2023.06.05

민병돈 전 육사 교장

“55만 대군은 있는데 군인이 없고, 스타는 널렸는데 장군이 없다” [아무튼, 주말] [김아진 기자의 밀당] 노태우 앞에서 “북한은 적” 외친 ‘진짜 군인’ 민병돈 前 육사 교장 김아진 기자 입력 2023.06.03. 03:00업데이트 2023.06.03. 06:28 자택 서재에서 35년 만에 전투복을 꺼내 입은 민병돈 전 장군. “군인은 실내에서 모자를 쓰지 않는다. 총도 소지할 수 없다”며 모자를 쓰지 않았다. 책장에는 육군사관학교장 명패를 비롯해 긴 군생활의 흔적이 소슬하게 놓여 있었다. /이신영 영상미디어 기자 노병(老兵)은 자나깨나 나라 걱정뿐이다. 구순을 바라보지만 마음에는 주름이 없다. 6·25에 참전하고 군인의 꿈을 꾸던 유년 시절의 신념을 간직하고 있다. 민병돈(88) 전 장군은 1989..

why 2023.06.03

태진아 아내 ‘옥경이’가 치매?

태진아 아내 ‘옥경이’가 치매? 이루, 선처 호소 위해 밝힌 母의 비밀 [SC이슈] 스포츠조선 = 이지현 기자 입력 2023.06.01. 20:33업데이트 2023.06.01. 23:56 가수 이루가 재판 과정에서 어머니의 치매 사실을 밝히며 선처를 호소한 가운데, 아버지인 가수 태진아의 아내 ‘옥경이’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이루는 범인도피 방조, 음주운전 방조,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및 과속 혐의로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 참석했다. 검찰은 "초범이지만 단기간 반복적으로 음주운전을 저질렀다"며 이루에게 징역 1년, 벌금 10만원을 구형했다. 이에 이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특히 이루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음주 측정 등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모든 범행을 자백한 점을..

why 2023.06.02

술 먹고 해도 통하는 한국 야구

술 먹고 해도 통하는 한국 야구[만물상] 최수현 기자 입력 2023.06.01. 20:37업데이트 2023.06.01. 23:47 한국 프로야구 초창기에는 ‘음주 출전’이 드물지 않았다. 전설적 투수 A가 경기 당일 새벽까지 상대팀 선발 투수 B와 소주 10병, 양주 5병을 마셨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그런데 그날 경기에서 A가 완봉승을 거뒀다. A가 뛰어나서라기보다는 상대 타자들 수준이 너무 낮았다. 유명 타자 C는 비로 경기가 취소될 줄 알고 전날 폭음을 했는데, 날이 개는 바람에 경기에 나갔다. 그런데 홈런 2개를 쳤다. 상대 투수 수준이 한심했다고 할 수밖에 없다. 술 냄새 풍기며 타석에 들어선 타자들, 홈런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나서 숙취로 토한 선수 등 에피소드가 무수하다. ▶축구 선수들이 경기..

why 2023.06.02

‘또래살해’ 피의자는 23세 정유정

“살인 해보고 싶었다” 부산 ‘또래살해’ 피의자는 23세 정유정 박주영 기자 입력 2023.06.01. 16:12업데이트 2023.06.01. 18:28 부산 ‘또래살해’ 피의자 정유정./부산경찰청 범죄 수사물을 다룬 방송과 서적에 몰입한 20대 여성이 살인 충동을 느껴 실제 또래 여성을 살해했던 것으로 1일 드러났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지난달 28일 검거한 범인 정유정(23)씨로부터 이 같은 자백을 받아내고,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 경찰은 이르면 2일 살인 및 사체 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정씨는 살인 사건을 다룬 방송 프로그램이나 소설 등을 보면서 ‘직접 살인을 해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 계획적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정씨는 경찰에서 “말다..

why 2023.06.02

일진 스님’ 정체는

“클럽인 줄 알았다” 승려복 입고 디제잉 하던 ‘일진 스님’ 정체는 박선민 기자 입력 2023.06.01. 22:06업데이트 2023.06.02. 02:59 지난 21일 연등회 거리축제 공연마당에서 디제잉을 하고 있는 개그맨 윤성호. /인스타그램 화려한 무대 조명 아래 승려복을 입은 채 디제잉하고 있는 남성. 관객들은 마치 클럽에라도 온 듯 디제잉에 맞춰 환호하며 뛰어댄다. 최근 온라인상에서 화제가 된 이 영상은 사실 부처님오신날을 기념하기 위한 조계사 연등회 행사 중 일부다. ‘디제잉 하는 스님’으로 불린 남성은 올해 연등행사 사회를 맡은 개그맨 윤성호(47)다. 1일 조계사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서울 종로구 종각사거리에서 연등회 거리축제 ‘공연마당’이 열렸다. 연등회는 매년 4~5월 열리는 불교계 ..

why 2023.06.02

후쿠시마 방류때 한국인의 방사선 피폭량은 ‘X-레이 1000만분의 1′

후쿠시마 방류때 한국인의 방사선 피폭량은 ‘X-레이 1000만분의 1′ [논설실의 뉴스 읽기] 원자력연구원 위해도 평가 한삼희 선임논설위원 입력 2023.06.02. 03:00업데이트 2023.06.02. 06:59 후쿠시마 원전 부지를 가득 메우고 있는 오염수 저장 탱크들. 오염수가 1073개 저장 탱크의 97%까지 채우고 있다. 총량은 133만㎥에 달한다. 도쿄전력은 국제원자력기구의 검증 결과가 발표되는대로 오염수를 재처리해 해양 방류한다는 방침이다. / 교도 연합뉴스 2021년 6월 한국원자력연구원 징계위원회가 소속 연구원 H 박사를 징계한 일로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부서장 승인 없이 보고서를 작성했고, 그 내용이 정부 입장과 배치되는데도 보고서를 유출했다는 이유로 취해진 징계였다. 징계위는 견책..

why 2023.06.02

오바마, 트럼프, 문재인… ‘관종 대통령’ 시대

[광화문·뷰] 오바마, 트럼프, 문재인… ‘관종 대통령’ 시대 전임 대통령의 ‘관심끌기’ 경쟁 오바마 ‘깨시민’ 다큐, 트럼프는 카페 임기 중 실정에는 끝내 “난 몰라” 전임자 침묵이 ‘품위’가 된 시대 박은주 부국장 겸 에디터 입력 2023.06.02. 03:00업데이트 2023.06.02. 07:08 시급 9달러를 받으며 노인들 기저귀 가는 일을 했던 20대 싱글 맘을 오바마가 애처롭고 부드럽게 지켜본다. “공과금 잘 내고 현관 넓은 집에 살면, 그게 평화인 것 같아요. 대통령님은 평화로우세요?” “나는 목표한 걸 대부분 이뤘고....우리 집은 현관이 꽤 넓으니까. 하하.” 잠시 숨을 고른다. “하지만 나는, 나는 다음 세대가 걱정돼요.”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일(Working)’은 작가 스터즈 터클..

why 2023.06.02